쥴리도크로미스 딕펠디 (Julidochromis dickfeldi)
오늘은 지난번 앵카(annka)님이 입양하셨다는 쥴리도크로미스(Julidochromis)에 대해 살펴보려고합니다.
줄여서 쥴리라는 애칭으로 많이 부르구요...쥴리도크로미스 자체가 한 어종을 뜻하는건 아니랍니다.
쥴리도크로미스 어종에는 모두 5종의 물고기가 있거든요. (^^ㆀ)
5종의 물고기를 간략하게 쭈욱 올려보도록 할께요.
그중에서도 우선 쥴리도크로미스 딕펠디 (Julidochromis dickfeldi)라고 불리는 녀석부터 알아보죠.
쥴리도크로미스 딕펠디 | ||
Julidochromis dickfeldi | ||
학명 (Scientific Name) | Julidochromis dickfeldi | |
별칭/일반 호칭 (Other/common name) | 쥴리도크로미스 어종은 국내에선 모두 학명 그대로 부르고 있답니다. 국외에선 브라운 쥴리(Brown julie)라고 불립니다. 혹은 발견자 이름을 따서 Dickfeld's Julie 라고도 하죠. | |
종/과(科) (Family) | Cichlidae (시클리드) | |
원산지 (Origin) | 아프리카, 탕가니카 호수 | |
성어 사이즈 (Adult Size) | 8~10 cm 정도 | |
평균수명 (Lifespan) | 7 년 정도 | |
먹이 (Diet) | 잡식성(Ominvore), 시클리드 펠렛, 가라앉는 모든 비트, 블러드웜, 브라인쉬림프등의 생먹이 | |
번식 (Breeding) | 난생(cave spawners) | |
사육난이도 (Care) | 보통 | |
수질 (PH) | Ph 7.8 ~ 8.9 | |
사육 온도 (Temperature) | 섭씨 22~27 도 |
쥴리도크로미스 (Julidochromis) 어종은... 아프리카 동부 탕가니카 호수의 고유종입니다.
크기도 종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긴하지만 그리 크지않아서 물생활 하시는분에게 꽤 인기있는 어종입니다,
하지만 국내에는 5종 모두가 그때 그때 수입되어 소개되는듯하더군요...
현재는 살펴보면 딕펠디, 말리에르, 트란스크립투스 3종 정도만이 팔리고 있더군요.
(앵카님은 어떤 녀석을 키우고 있는걸까요? 쭉 올려볼테니 나중에 찾아보세요..^^ㆀ)
쥴리는 지금까지 아래 5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1. 쥴리도크로미스 딕펠디 < Julidochromis dickfeldi >
2. 쥴리도크로미스 말리에리 < Julidochromis marlieri >
3. 쥴리도크로미스 트란스크립투스 <Julidochromis Transcriptus>
4. 쥴리도크로미스 오르나투스 <Julidochromis ornatus>
5. 쥴리도크로미스 레가니 <Julidochromis regani>
물론 Julidochromis Regani affinis, Julidochromis Regani kipilli, Julidochromis Transcriptis gombi 등등 아직 분류되지않은 지역종도 존재하긴합니다만.., 모두 저 5종 안에 포함되는것으로 보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우선 쥴리도크로미스 딕펠디(Julidochromis dickfeldi)입니다.
발색이 무척 아름다운 녀석입니다. 약간은 갈색의 체색에 몸을 가로지르는 스프라이트 무늬,
푸른빛이 감도는 지느러미가 매우 매력적이죠.
그래서 보통 보통 국외에선 브라운 쥴리 (Brown julie)라는 애칭으로 불리구요..크기는 성어가 10CM정도까지 성장합니다.
먹이는 그리 까다롭지않습니다. 급여하는 모든 비트류와 가라앉는 종류의 펠렛, 블러드웜등의 생먹이까지 모두 다 잘먹는 편입니다.
식사할땐 바닥 부근에서 선회를 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녀석들의 암수구분은 힘든편이지만 번식은 쉬운편입니다.
보통 같은 크기의 유어를 넣어 같이 키웠을때 암컷이 수컷보다 좀더 덩치가 좋다라고 짐작할뿐이죠. ^^;;
쥴리종의 번식을 위해서는 동굴, 관형태의 은신처를 넣어주셔야 합니다.
모두 동굴 산란형태를 취하거든요.
딕펠디도 역시 은신처 동굴안에 산란을 합니다. 어항에는 돌등을 쌓아 돌틈의 굴형태의 은신처를 만들거나
여러 관형태의 은신처를 넣어 장식을 해주시면 됩니다. 토관, 산란항아리 등등 말이죠.
산란시기가 되면 적당한 은신처를 찾아 알을 낳을 준비를 합니다.
당연히 동굴안에 알을 낳구요, 보통 은신처의 천장쪽에 알을 붙인답니다.
알이 보이지 않을수도 있지만..녀석들의 행동을 잘 관찰하면 녀석들이 계속 알을 지키는것을 볼수 있답니다.
그 어떤 침략자도 허락하지 않죠. ^^
치어는 매우 작은 편입니다. 따라서 갓 부화 시킨 브라인쉬림프등을 먹이는게 좋습니다.
녀석들이 브리샤르디처럼 세대번식을 한다라고 확답은 못하겠지만...
치어들이 어느정도 자라서 유어가 되면 어미와 마찬가지로 알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분담해서 한다고 하더군요. ^^
이 또한 매력적이 아닐수 없네요. ^^
또 '쥴리'를 키울때 그리 큰 어항이 필요없는것도 매력입니다.
일단 녀석들이 자기 구역을 확정 짓고나면 자신의 구역을 떠나 위험에 빠지는 모험을 하지 않거든요.
쥴리 어종도 확 땡기지 않나요? ^^
가격은 마리당 8,000~10,000원선이더군요.
물생활 사랑방 마님들, 작은 탕어항 한번 도전해 보세요~!!
---> 이어서...다른 녀석들도 사진 올라갑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