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샤르디 (Neolamprologus brichardi)
며칠 게을러져서...열대어 자료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
작년 열사에서 처음 카페활동을 했을때 지름신님 덕분에 브리샤르디의 열풍이 대단했었죠...
워낙 정성스럽게 애들을 돌보는데다...소개해주시는 어항사진도 예술이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브리샤르디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ㆀ)
브리샤르디 | ||
Neolamprologus brichardi | ||
학명 (Scientific Name) | Neolamprologus brichardi, 동의어 Lamprologus brichardi | |
별칭/일반 호칭 (Other/common name) | 국내에선 그냥 브리샤르디 라고 부릅니다. 국외에선 페어리 시클리드 (요정 시클리드 Fairy Cichlid Brichardi), 라이어테일 시클리드(Lyretail Cichlid) 등으로 불립니다. | |
종/과(科) (Family) | Cichlidae | |
원산지 (Origin) | 아프리카 탕가니카 호수 (Lake Tanganyika) | |
성어 사이즈 (Adult Size) | 9~10 cm 정도 | |
평균수명 (Lifespan) | 8~10 년 정도 | |
먹이 (Diet) | 잡식성(omnivore), 급여하는 모든 사료 및 건사료, 생먹이 등 | |
번식 (Breeding) | 난생, 수조내 번식가능, 세대번식 | |
사육난이도 (Care) | 보통 | |
수질 (PH) | Ph 7.6~ 8.9 | |
사육 온도 (Temperature) | 섭씨 23~25 도 |
녀석들이 유명해진것은 시클리드 답지않은 멋지게 늘어진 핀의 모양...그리고 깔끔한 체색과 은은한 형광발색,
그리고 무엇보다 세대번식이라는 매력적인 번식방법 때문 아닌가 싶습니다.
국외에서도 이런 녀석들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요정 시클리드 (페어리 시클리드 Fairy Cichlid Brichardi)라고 불리는거나, 라이어테일 시클리드(Lyretail Cichlid)가 그렇죠. ^^
사진처럼 그 자체로도 매우 시크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시클리드입니다.
살짝 선탠한듯한 체색에 살짝 엘로우의 반짝거림을 가지고이는 비늘과 각각의 지느러미 끝을 빛내주고 있는 블루-화이트의
형광색이 녀석의 도도한모습을 느껴지게 한답니다.
그리고 눈가로부터 시작되는 어두운 바형태의 줄무늬는 아가미를 커버하고 있구요. 특히 그 주변의 골드 스팟은 녀석이 마치
아이새도를 바른듯한 모습입니다. (^^ㆀ)
다른 탕가니카 시클리드처럼 녀석들은 알칼리성 물을 좋아합니다.
바닥에는 가는 산호사를 깔아주심 되구요, 암석등으로 은신처를 만들어주심 좋습니다.
암석을 쌓아 은신처를 만들어 주실때는 바닥에 단단히 고정되는것이 좋습니다.
예상하셨겠지만..이녀석들도 땅파는 공사를 즐겨하거든요. ^^;;
수초항을 꾸미실때처럼 고인돌 모양으로 얼기섥기 얹어만 놓거나, 세로로 세워 놓으실경우 레이아웃 자체가 붕괴되는 참사가 발생할수 있답니다. (^^ㆀ)ㅋㅋ 녀석들이 다칠수도 있거니와...자칫 어항도 파손될 우려가 있기때문에 그런걸 고려하고 셋팅해주세요.
물론 녀석들이 맘놓고 놀수잇는 넓은 공간을 만들어 주시는것도 잊으시면 안됩니다.
수초를 넣어주시는것도 가능합니다. 브리샤르디는 수초를 뜯어먹진 않거든요.
물론 주의하실점은 녀석들이 땅파는 공사의 달인이란거죠. 땅을 파서 둥둥 뜰가능성이 많습니다.
만약 수초를 셋팅하실때는 돌등에 활착이 가능한 나나라든지, 따로 수초화분을 준비해 산호사가 아닌 자연사를 넣으신후
수초를 심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커버를 덮어주시면 더욱 좋구요. (^^ㆀ)
처음 유어를 입양하실떈 작은 그룹이 되도록 4~5마리를 넣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야생에서는 작은 갑각류라든지 소형 수생 생물을 주 먹이로 삼지만, 수조안에서 의 먹이는 그리 까다롭지않습니다.
급여하는 모든 먹이를 잘 먹는편이구요, 건조사료나 냉동 생먹이도 잘먹거든요.
브리의 암수구분은 한눈 금새 구분 되지는 않습니다.
수컷 브리샤르디는 암컷보다 약간 더 크고 지느러미가 좀더 풍성하고 긴편입니다.
암컷은 수컷보다 좀 작고... 수즙음을 많이 탄다니까....그건 잘 관찰해보셔야 할듯합니다. ^^;;ㅋㅋㅋ
브리샤르디의 짝짓기는 세대번식만큼이나 매우 특이하죠. 녀석들은 '일부일처제(monogamous)'를 주장하는 녀석들이거든요.
자신의 파트너와 일생을 함께 보낸답니다.~! (^^ㆀ) 와우~~~!
녀석들은...암석 바위 밑쪽의 동굴같은 은신처에 산란(substrate spawners/cave spawners)을 합니다.
한번에 많게는 100개의 알을 낳습니다. 브리샤르디는 시클리드중에서도 모성본능이 뛰어난 시클리드로 유명합니다.
치어들이 자라랄떄까지 몇달동안이나 돌보고, 또한 동시에 그사이 몇번의 산란을 더하죠.
그리고 그 알들과 동생들도 함께 돌본답니다. 세대번식이란 뜻이 가장 어울리는 녀석입니다.
만약 나중에 어항이 치어들 너무 과밀상태로 된다면 브리샤르디 부모는 더이상 알을 낳지않거나 적은수의 알만 낳게 됩니다.
아니면, 드믈게는 다음 세대(다음 산란)을 위해 치어들을 잡아먹기도 하죠.
(무조건 안잡아 먹는건 아니니까 어느정도는 어항속의 개체수 조절에 신경을 쓰셔야 한답니다.)
치어들은 꽤 느리게 서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갓 깬 브라인쉬림프등의 고단백 먹이나 질좋은 치어 사료를 먹인다면
건강하게 키우실수 있을겁니다. (^^ )/
앞서 말했지만 처음 입양하실땐 4~5마리를 넣어주시는것이 좋지만
녀석들의 습성에 따라 나중에 쌍이 잡히면 부모만 남기고 빼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안정되게 세대번식을 하는 모습도 보실수 있구요.
가족끼리 자신의 후손을 돌보는 거의 유일한 아프리칸 시클리드입니다.
성어 뿐만 아니라, 유어들도 자식의 역할을 분담해서 치어들과 알을 보호하거든요.
야생에서는 100,000 마리 이상의 대규모 가족 그룹을 이루고 함께 생활 하는것도 흔하다고 하네요.
이것이 녀석들의 가장 큰 매력인듯합니다. (^^ㆀ)
녀석들에 대해 알고 나니.., 더더욱 매력이 넘치는것 같지않나요? ^^
조만간 브리샤르디도 지르실 물생활 사랑방 마님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햐햐햣 (^^ )
퇴근전에 부랴 부랴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벌써 저녁시간이네요. ㅋㅋㅋ
사랑방 마님들도 오늘 하루 마감 잘하시구요,
행복한 저녁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 대~ 한민국~ 뚜둥뚱~둥둥~ "
대 아르헨티나전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올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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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아 정이 넘치는 다음카페 '물생활 사랑방'에 놀러오세요.
정말 훈훈한 정을 느낄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