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물생활/물생활초보 화이팅

소라게 일기 - 소라게 핸드링

클라투스 2010. 7. 1. 23:25

저희집 소라게 3총사..

무럭 무럭 잘자라고 있습니다. ^^;;

 

...그간 약간의 쇼생크 탈출도 있었구요...

제일 큰녀석이 이틀전 어떻게인지 모르겠지만 소라게사육장에서 탈출을 햇거든요. (-.-ㆀ)

사실..아직도 어떻게 탈출했는지는 의문입니다만...

어쨋거나 방안을 샅샅이 뒤지고 침대밑,책상밑 심지어 거실 쇼파밑 등등까지 수색을 했지만 찾지 못했답니다 .. ㅡㅜ

 

그런데..오늘아침...안방마님이 베란다에서 발견 !

여전히 건강하더군요. 푸흐흐흐

 

어떤경로인지 모르겠지만..정말 대단한 녀석입니다.

 

 

 

 

▲ 탈출했던 큰녀석이 엄청나게 땅을 파헤쳐놨더군요. (-.-;;) 

 

 

뭐..어쨋거나...오늘 생일 케잌을 먹고나서...녀석들의 예쁜 모습을 찍어보고자

소라게 핸드링을 해봤습니다. ㅋㅋㅋ

(소라게 핸드링은 너무 자주하면 녀석들이 스트레스 받을수 있으니 가끔씩만 해주세요..^^ㆀ)

 

 

 

 

 

 

 

 

울 딸아이 팔을 타고 기어오르는 모습입니다.

저녀석이 둘째 녀석이죠. 자기 덩치보다 큰 소라로 이사하는 바람에 소라 크기는 제일 큽니다. ^^;;

 

 

▲ 젤 왼쪽이 둘째, 가운데가 첫째, 오른쪽이 막내입니다. 

 

사실...첫째녀석이 가장 활발하고 덩치도 좋습니다만... 지난 이틀간 탈주하는 바람에 아직 마땅한 집을 찾지못해

새집이사를 하지못하고 있답니다. 큰 녀석은 손으로 잡으면 살짝 집게로 물기까지 하더군요.

 

 

 

 

 

 ▲ 피아노 치는 막내 소라게

 

ㅋㅋ 막내 소라게 녀석은..원래 바빌로니아쉘 작은거로 이사를 했었는데...

그다음날 보니 다시 저집으로 이사를 했더라구요. 아직은 덩치가 제일 작은 녀석입니다.

 

 

 

 

 

▲ 제일 큰 녀석 , 첫째 소라게 : 쇼생크 탈출에 실패...안방마님께 체포..

 

역시...예술적 감각은 떨어짐... 피아노 별관심없슴...

언제 또 프리즌 브레이크를 계획할지도 모릅니다. 석호필 소라게... -.-;

 

 

 

 

 

 

마지막 사진은...다시 사육장안으로 넣어주고 싱싱한 먹이를 급여했습니다.

당근을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오늘은 호박도 넣어줬습니다.

그리고...응가처럼 보이는 저녀석들은... 물꼬기 먹이인 블러드웜(건짱) 입니다. 고른 영양을 위해서...ㅋㅋㅋ

 

사랑방 마님들,

행복한 밤 황홀한 밤 되세요.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