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게 일기 - 소라게 핸드링
저희집 소라게 3총사..
무럭 무럭 잘자라고 있습니다. ^^;;
...그간 약간의 쇼생크 탈출도 있었구요...
제일 큰녀석이 이틀전 어떻게인지 모르겠지만 소라게사육장에서 탈출을 햇거든요. (-.-ㆀ)
사실..아직도 어떻게 탈출했는지는 의문입니다만...
어쨋거나 방안을 샅샅이 뒤지고 침대밑,책상밑 심지어 거실 쇼파밑 등등까지 수색을 했지만 찾지 못했답니다 .. ㅡㅜ
그런데..오늘아침...안방마님이 베란다에서 발견 !
여전히 건강하더군요. 푸흐흐흐
어떤경로인지 모르겠지만..정말 대단한 녀석입니다.
▲ 탈출했던 큰녀석이 엄청나게 땅을 파헤쳐놨더군요. (-.-;;)
뭐..어쨋거나...오늘 생일 케잌을 먹고나서...녀석들의 예쁜 모습을 찍어보고자
소라게 핸드링을 해봤습니다. ㅋㅋㅋ
(소라게 핸드링은 너무 자주하면 녀석들이 스트레스 받을수 있으니 가끔씩만 해주세요..^^ㆀ)
울 딸아이 팔을 타고 기어오르는 모습입니다.
저녀석이 둘째 녀석이죠. 자기 덩치보다 큰 소라로 이사하는 바람에 소라 크기는 제일 큽니다. ^^;;
▲ 젤 왼쪽이 둘째, 가운데가 첫째, 오른쪽이 막내입니다.
사실...첫째녀석이 가장 활발하고 덩치도 좋습니다만... 지난 이틀간 탈주하는 바람에 아직 마땅한 집을 찾지못해
새집이사를 하지못하고 있답니다. 큰 녀석은 손으로 잡으면 살짝 집게로 물기까지 하더군요.
▲ 피아노 치는 막내 소라게
ㅋㅋ 막내 소라게 녀석은..원래 바빌로니아쉘 작은거로 이사를 했었는데...
그다음날 보니 다시 저집으로 이사를 했더라구요. 아직은 덩치가 제일 작은 녀석입니다.
▲ 제일 큰 녀석 , 첫째 소라게 : 쇼생크 탈출에 실패...안방마님께 체포..
역시...예술적 감각은 떨어짐... 피아노 별관심없슴...
언제 또 프리즌 브레이크를 계획할지도 모릅니다. 석호필 소라게... -.-;
마지막 사진은...다시 사육장안으로 넣어주고 싱싱한 먹이를 급여했습니다.
당근을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오늘은 호박도 넣어줬습니다.
그리고...응가처럼 보이는 저녀석들은... 물꼬기 먹이인 블러드웜(건짱) 입니다. 고른 영양을 위해서...ㅋㅋㅋ
사랑방 마님들,
행복한 밤 황홀한 밤 되세요.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