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노 4마리 득치 ^^
이번 치어항 리셋팅하면서 보니까
남아 있는 치어들이 대략 30여마리 정도 더라구요. ㅜㅜ
최소 100 여마리는 들어있던 곳이었는데 말이죠...
어쨋거나 2자 어항도 뒤엎어 리셋 했겠다.,.
치어항도 리셋했으니...당분간 치어들을 다시 받기로 했습니다. ^^;
오늘 아침에 보니...
부상수초 사이로 치어 한마리가 보이더군요.
일단 가장 의심가는 배부른 녀석을 부화통에 잡아넣고 출근했습니다.
2자 어항의 어미들이 아직은 쥬니어들이 대부분인지라...
새끼를 낳아도 대부분 초산일듯합니다만...
오후에 울 꼬마가 전화 했더라구요.
어미가 치어낳고 있다구요.
그런데...수컷 한넘이 부화통에서 새끼 잡아먹고 있다고...
아빠가 수컷도 부화통에 넣어준거냐구 묻더군요.ㅋㅋㅋ
그럴리가...^^;;
아마도 수컷 구피 한넘이 점프해서 들어갔던 모양입니다.
다행히 딸아이가 수컷 구피는 알아서 빼줬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이번에 건진 녀석들은 대략 25마리 정도구요. 그중에 알비노가 4마리 섞여 있습니다.
작년에 그레이 막구피 개체에서 옐로우 알비노가 처음 태어났을땐 얼마나 신기했던지..^^;;ㅋ
그 사이 종종 알비노들 받긴 했지만...아쉽게도 성어까지 키운적은 네마리가 전부입니다.
뭐랄까...다른 애들에게 꼭 치인다고 할까요. 먹이경쟁도 뒤지는 편이구요. 결국 도태되고 말더라구요.
어쨋거나 이번엔 알비노 4마리 모두 새로 셋팅한 치어항에서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래봅니다.(^^ㆀ) 올레~!
물생활사랑방 마님들 좋은 저녁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