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 우화(羽化)

울집 장수 풍뎅이 에벌레가...드뎌 우화에 성공했습니다.

 

보름전부터 녀석들의 움직임이 뜸해지더니 톱밥 맨아래 자리를 잡고는 색깔이 초콜릿색깔로 변해가더라구요.

꺼내놓고 사진 찍고 싶었지만 녀석들이 번데기로 변할때는 그냥 놔두는것이 제일 좋다고 해서 건드리지않았답니다.

 

 

 

 

맨아래...살짝 비치는 뜸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

갈색으로 노릇노릇 구워졌죠? 약 1주일전쯤 찍은 사진이랍니다.

번데기에서 우화해서 장수풍뎅이 성충이 되기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네요.

대략 15~20일정도는 지난듯합니다.

 

오늘...녀석들의 색깔이 완전히 거뭇해지고 윤기도 흐르는듯하여...

울 꼬마들과 저녁식사이후 녀석들을 꺼내주기로 결정~!!!

어떤 모습일지 기대도 되구요.

 

 

 

 

 

 

호호홍~~

두마리 모두 건강하게~

껍질 탈피도 완전히 하고~~~ 짜짠~!!!

 

 

 

 

 

 

 

 

 

 

 

 

 

넓은 채집통에 새로운 톱밥을 깔아주고...녀석들의 집을 만들어줬습니다. (^^ㆀ)

 

한가지 아쉬운점은...

두마리 모두 암컷이라는거... ㅜㅜ

한마리는 멋진 뿔을가진 수컷이었슴 정말 좋았을텐데요.

울 꼬마들이...당장 수컷 사오라고 난리 입니다.

 

뭐...여기까지 키웠으니...

짝을 져주긴 해야겠죠? (^^ㆀ)

장수풍뎅이 성충의 수명이 몇개월 안된다고 하니까...빨랑 멋진 수컷 한마리를 입양해다 짝져줘야 겠습니다.

 

물생활 사랑방 마님들 풍성하고 즐건 추석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