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물생활/물생활초보 화이팅

2차 코리도라스 산란

클라투스 2010. 12. 1. 13:25

오늘 아침 코리도라스의 산란으로 꽤나 부산했습니다.

여느때처럼 먹이 주면서 어항을 보는데...측면 여과기 쪽에 알이 한무더기 보이더라구요.

움하하핫 (^^ )

 

코리도라스 2차 산란입니다.

지난 9월 9일에 1차 알을 보여졌으니까 얼추 3개월만이네요.

 

 

 

 

측면여과기에 붙은 알들을 다 떼어내고, 이번엔 조금밖에 안났네...라고 손씻는 순간...

반대편 히터 뒷편으로 또 한무데기가 보이더라구요. 하하핫 (^^ㆀ) 그럼 그렇지.

 

산란한 코리도라스 알들은 락앤락통에 넣어줬습니다.

지난번에 부화통에서 부화하는 바람에 많은 녀석들이 빠져나갔거든요.

또 ...코리 전문가이신 골수엘쥐님의 조언도 있고해서 이번엔 그냥 반찬통에 넣어줬답니다.

 

 

 

 

 

 

 

그리고...다시 손씻고 어항을 살피는데...

좀전까진 안보였는데...나나 잎에도 한무데기...쑥갓위에도 한무데기...

더 살펴보니...스폰지 여과기 출수구 대롱에도 한무데기... (-.-ㆀ)

 

완전 대박이네요. 지난번보다 훨씬 더 많이 낳은거 같습니다. ^^;ㅋㅋ

보기에 수정률도 꽤 괜찮은 편이구요.

 

이번엔 좀 많이 살려야 할텐데요.

치어시절에 먹이 급여가 만만치 않습니다...

 

 

△ 1차 산란후 살아남은 형님 코리.. ^^ 많이 컷습니다.

롱핀이더라구요. 이번 산란한 녀석도 롱핀일거라 추측해봅니다.

 

 

 

△ 탈색되어 죽은 애들이 영양실조일거라는 추측을 가지고 요즘 열심히 먹이고 있는 144 안시 ^^

보기엔 발색도 좋고, 활동성도 좋은데...어느날 갑자기 뻣뻣해져서 좀 걱정입니다.

녀석들도 무럭무럭 자라 알을 보여줬슴 좋겠네요.

 

 

코리도라스 1차 부화된 80 여마리중 살아남은 개체가 단 4 마리...

(다행히 4마리는 이제 안정기에 접어든듯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이번엔 지난번보다 훨씬 많은 개체가 부화 할듯한데요.

얼마나 살아남을지 .. 걱정이 엎섭니다. 에고고..(^^ㆀ)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