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물생활/물생활초보 화이팅

2차 코리 부화 시작...오늘 오후부터..그리고 3차 산란

클라투스 2010. 12. 3. 00:52

오늘(정확히는 어제군요...12시를 넘겼으니까) 아침부터 3차 산란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숏핀 암컷이 엄마인게 확실하므로 3차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요...^^;;

퇴근해서 돌아오자 마자 알을 떼주었답니다.

적지않게 알은 붙이긴했는데...왠지 한눈에도 수정률이 꽤 저조하네요.

 

 

 

락앤락 반찬통을 또 하나 사용하기 뭐해서 이번엔 두부 포장용기에 알을 받았습니다. ㅋㅋㅋ

저사진은 저녁떄 알을 떼어낸후 찍은건데요...좀전에 확인한바로는 수정율이 10% 안쪽인듯 싶습니다.

암컷이 수컷만 오면 냅다 도망치기 바쁘더만...결과가 이렇군요. (-.-ㆀ) 바보~~

 

각설하고...

2차 코리도라스 알들은...예상보다 빠르게 부화를 시작했답니다.

 

 

 

 

△ 이번 2차 애들은 수정률이 꽤 좋습니다. 산란 갯수도 엄청나구요.

눈측이지만 부화가 끝나는 내일쯤이면 얼추 150~200 여마리는 될듯 싶네요.

 

 

 

 

△ 올챙이 새끼같죠?

위에서 보면 갓 태어난 코리도라스 치어는 올챙이 같기도하고 날개를 쫙 핀듯한 자세 같은 모습입니다.

저 난황이 사라지려면 이틀에서 사흘정도 걸리는데요. 그동안은 먹이 급여를 안해줘도 된다는군요. 

 

 

△ 수정된 알들의 부화직전 모습입니다.

껍질안에 올챙이 모양의 치어가 꼬리를 말고 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답니다. ^^

 

 

 

 

△ 코리의 모습을 찾는데는 아직 보름에서 2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생긴건 저래도 하는짓은 정말 코리도라스 어미들과 똑같답니다. ^^

 

 

 

 

 

△ 요 동영상을 찍을떄가...

대략 7시경 저녁먹기전 시간이었을겁니다.

 

 

 

 

 

△ 두번째 동영상은 글올리기 15분전쯤 밤 12시 30분쯤 찍은거구요. 엄청나게 많이 부화 했답니다.

락앤락 홈부분과 네귀퉁이에 떼지어 몰려있답니다.

최소 지난번 1차때보다 2배 이상 치어마릿수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ㆀ)

 

남은 알들도 내일 아침쯤까지는 모두 부화 하리라 생각됩니다.

 

사랑방 마님들 좋은 꿈 꾸시구요.

내일도 힘찬 하루 되세요~!! 아니 오늘 하루인가요? ^^;ㅋ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