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물생활/열대어 가이드

펭귄 테트라 (Penguin Tetra)

클라투스 2011. 1. 24. 17:32

주말에 새로 가입하신 진아님도 키우고 계시다고 하고, 또 퐁퐁님도 관심 계신듯하여..

오랜만에 테트라 어종 소개합니다. ^^

  

 

 

펭귄테트라/산타마리아
Penguin Tetra 
학명  (Scientific Name)   Thayeria boehlkei
별칭/일반 호칭             (Other/common name)   펭귄테트라..국내에선 산타마리아란 이쁜 별칭으로도 불립니다. 국외에선 펭귄테트라 또는 펭귄 피쉬(Penguin Tetra or Penguinfish)라고 불리죠. 
종/과(科)  (Family)   Characidae
원산지  (Origin)   남미 아마존 유역 (Amazon Basin, South America) 
성어 사이즈  (Adult Size)   4 ~ 6cm (이따금 최대 8cm에 달하는 녀석도 있습니다..)
평균수명  (Lifespan)   3~5년 정도
먹이  (Diet)   잡식성 (omnivore), 뭐든 잘먹습니다. 작은벌레와 갑각류 뿐 아니라 모든 사료도 문제없구요. 이끼같은 식물성 먹이도 고른 영양을 위해 필요합니다. ^^
번식  (Breeding)   난생(Spawning)
사육난이도  (Care)   쉬움
수질  (PH)   Ph 5.5 ~ 8 (광범위한 수질적응)
사육 온도                   (Temperature)   섭씨 22 ~ 28 도 

 

이름도 귀여운 펭귄 테트라입니다. ^^

게다가 국내에선 '산타마리아'란 이쁜 별칭도 가지고 있죠.

언제부터 왜 그런 별칭이 붙었는지는 아무리 검색해도 알수가 없네요. (-.-ㆀ)

펭귄 테트라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일리가 있답니다. 다른 어종과 달리 녀석들은 고개를 쳐들고 비스듬히 유영을 하거든요.

그 모습이 마치 펭귄이 뒤뚱거리는것 같다고 해서 펭귄테트라 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암수 한쌍이 서로 구애행위를 하는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소형 테트라와 마찬가지로 합사엔 큰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녀석들의 개체수가 적을때는 자기들끼리도 티격거리는경우가 많고 다른 어종을괴롭히기도 한답니다.

이때문에 좀 사나운 소형 테트라라는 불명예를 얻기도 했죠.

하지만 그런경우는 개체수가 적은 경우입니다. 

개체수를 10마리정도로 충분하게 투입하여 주시면 싸움도 줄어들고 합사도 용이하답니다. ^^

 

 

 

 

 

 

The Penguin Tetra are pale to golden in color, and have a black vertical stripe that extends down the bottom half of the tail, giving an appearance similar to a penguin.
A Black longitudinal stripe starts at the end of the gill cover plate and runs all the way to the base of the Caudal fin where it turns downward to the bottom tip of the tail fin. A shinny Gold colored line runs on either side of the thicker Black stripe. The upper main body color is a gold or bronze color and the lower body is a silver to gray color. The fins are clear with a slight Yellow tint and the front of the Anal fin has a milky front.

 

펭귄테트라는 금빛을 약간띄는 창백한 체색에 검은 스트라이프 를 가지고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검은 스트라이프는 아가미 커버에서 시작해서 꼬리 아래 반쪽까지 이어지는데요...이 모습도 펭귄테트라로 불리는데 일조했답니다.

이런 블랙 스트라이프를 따라 반짝거리는 금빛 스트라이프가 인상적입니다. 스트라이프 윗쪽의 체색은 골드 또는 브론즈에 가깝구요,

아랫쪽체색은 은빛과 회색을 띄고 있습니다. 지느러미는 투명하고 살짝 노란빛을 띄구요, 배지느러미의 앞부분은 우윳빛이 나죠.

 

 

 

 

테트라 어종의 산란 자체는 그닥 어려운것이 아닙니다.

다만 켜뮤니티 어항(여러종이 합사되는 어항)에서는 치어가 부화되는걸 보기 힘들뿐이죠.

만약 펭귄 테트라의 번식은 번식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을겁니다. 도전해 보심도...;;;;

 

A very prolific breeder often having broods of over 1000, a fairly large breeding tank is needed. The water should be soft and on the acidic side (5.5). The substrate should consist of fine leafed plants to catch the large number of eggs. Females when ready to spawn have a very distended belly due to the large number of eggs. After spawning the pair should be removed and a portion of the water should be changed due to the large amount of sperm released by the male which could foul the water. The eggs hatch in less than a day and the fry are very small and need to be fed the smallest of foods available.
 

이 녀석들은 1000 여개 이상의 알을 산란하는 다산어종입니다. 따라서 어느정도 여유있는 브리딩탱크가 필요하구요.

수질은 연수에 Ph 5.5 정도의 산성수면 좋습니다. 브리팅 탱크엔 가능한 커다란 잎을 가진 수초가 있으면 좋습니다. 잎새위에 많은 양의 알들이 안착할수 있도록 말이죠. 암컷 펭귄테트라는 산란 즈음이 되면 육안으로도 확인할수 있을정도로 배가 빵빵해집니다. (엄청난 수의 알을 품었으니까요..-.-;;;) 방란 이후엔 바로 암수쌍(부모)를 빼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부분환수도 필수적이죠~!!! 왜냐하면 엄청난 양의 수컷 정액이 방출되어 물이 금새 상해버리거든요. (이게 중요하군요~!)

산란한 알들은 약 하루면 부화를 시작합니다. 치어는 상상이상으로 작기때문에 아주 작은 먹이를 급여해주셔야 한답니다.

 

 

 

 

최근 몇개월동안 제 어항에 3년 정도 키운 블랙 네온 테트라와 그냥 네온테트라들이... 비실비실...한마리씩 용궁으로 가고 있습니다.

워낙 건강하게 자라주던 개체들인지라... 막연히 수명이 다했구나 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아무래도 어항속에선...3년정도가 녀석들의 최대 수명일지도 모르죠.

 

수조의 가운데 부분이 꽤 허해져서...구라미 종류를 추가로 넣어줄까 생각중이랍니다.

(허해진 부분은 구피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아니면 요녀석들같은 소형 테트라 어종도 좋겠죠.

에효...어쨋든 날이나 빨랑 풀렸슴 좋겠습니다. 내일 또 추워진다죠. ㅜㅜ

 

마님들도 눈길 조심하시구요, 또 건강도 꼭 챙기세요~!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저녁 되시길~! ^^ 

  

* 물생활이 무료하실때...왠지 따스한 정이 느끼고 싶을때...

   다음카페 '물생활 사랑방'에 놀러오세요~!! ^^ 

   (http://cafe.daum.net/cla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