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투스 (Nimbochromis Venustus)
오늘 소개해드릴 녀석은 '비너스투스'란 왠지 좋은 어감의 말라위 시클리드입니다.
(아마..비너스란 어감 땜에 그런거 같아요....^^;;히히히...뭔가 육감적이죠...말 자체가? ㅋ)
요넘들도 혈앵무랑 합사중인 퐁퐁님 어종이랍니다. ㅎㅎ
산에사는 어부님도 키우시고 계시는걸로 기억하구요.
비너스투스 | ||
Nimbochromis Venustus | ||
학명 (Scientific Name) | Nimbochromis venustus | |
별칭/일반 호칭 (Other/common name) | 국내외 모두 학명의 뒷이름을 따서 '비너스투스'라 부릅니다. 그외에도 국외에선 기린 시클리드(Giraffe Cichlid), 칼링고(Kalingo), Haplochromis Venustus, Venustus Hap 등으로도 불립니다. | |
종/과(科) (Family) | Cichlidae | |
원산지 (Origin) | 아프리카 시클리드, 말라위 호수 (African Cichlids, Lake Malawi) | |
성어 사이즈 (Adult Size) | 20 ~ 25cm (중형 시클리드) | |
평균수명 (Lifespan) | 10년 정도 | |
먹이 (Diet) | 살짝 육식성(Carnivore) 잡식, 뭐든 잘먹습니다. 플레이크, 타블렛 사료등뿐 아니라 블러드웜(짱구벌레),애벌레, 유생 및 완두콩과 같은 식물성 먹이, 작은벌레와 갑각류뿐 아니라 작은 물꼬기도 먹습니다. | |
번식 (Breeding) | 난생 마우스브루더(Mouthbrooders) | |
사육난이도 (Care) | 쉬움 | |
수질 (PH) | Ph 7 ~ 8.5 | |
사육 온도 (Temperature) | 섭씨 22 ~ 27 도 |
이름도 예쁜 비너스투스입니다.
보통 수족관에서 파는건 5~8cm 급 점박이 유어인데요... 성어는 20cm이상 자라는 중대형 시클리드랍니다. (^^ )
녀석들이 청소년시기를 지나서부터 본격적인 화려한 발색이 나오는데요. 체색 변화도 다양하고 아주 예쁜 녀석이죠.
일반적으로 국내외 모두 학명을 줄여서 비너스투스(Venustus)란 이름으로 불리구요,
국외에선 기린 시클리드(Giraffe Cichlid)라고도 많이 불리는데요, 아마 유어시절부터 지닌 얼룩 무늬가 기린을 닮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몇몇 국내 수족관에서는 녀석들의 학명을 Haplochromis venustus라고 소개한곳도 있습니다만...동의어정도구요,
정확한 학명은 Nimbochromis Venustus가 맞습니다. ^^
N. venustus is quite common in the hobby, due primarily to its popularity. The venustus belongs to the Haplochromine flock from Lake Malawi. It is a piscovore and in the wild, has developed a specialized hunting technique.
비너스투스는 물생활 하시는분들에게 꽤나 잘알려진 대중적인 녀석들중 하나입니다.
비너스투스는 말라위 호수의 Haplochromine에 속하는 녀석들이구요, 야생에서는 꽤 스페셜한 사냥 테크닉을 지닌 낚시꾼이죠. ^^
(사냥 테크닉은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죠..^^;)
프로필에서 말씀드렸듯이 비너스투스는 육식성 잡식을 하는 녀석들이랍니다. 어항속에선 급여하는 모든 사료들을 잘먹는 편이구요,
생먹이와 작은 곤충과 벌레, 심지어는 작은 물꼬기도 먹죠. 균형잡힌 영양공급을 위해 채식성의 식단도 해주셔야 한답니다.
In the wild, N. venustus prefers the deeper regions of Lake Malawi, (i.e., below 15 m) in rocky habitats, where schools of small juvenile cichlids can be found. It is an ambush predator like its near relative, the popular and commonly seen Nimbochromis livingstonii. After spotting small fishes, it will plough slightly into the sand and remain there motionless for up to several minutes, waiting for prey to come within reach. once the prey swims within reach, it quickly darts out of the sand to snatch it up. Some have hypothesisized that its yellow color serves as an attractant for juvenile Cichlids (i.e., prey).
야생에서의 비너스투스는 말라위 호수 깊은 영역의 암석지대가 주 활동 무대입니다. (수심 약 15m정도가 녀석들 영역이죠)
그곳에는 조그마한 시클리드 유어들이 그룹지어 모이거든요. 녀석들은 마치 또 하나의 대중적인 어종 '님보크로미스 리빙스토니(Nimbochromis livingstonii)' 처럼 매복을 좋아하는 포식자입니다.
예의 먹이로 간주되는 작은 유어(치어)를 포착하면, 녀석들은 한쪽으로 몸을 뉘이고는 몇분간 꼼짝안하고 사냥감이 사정권안에 들어오기를 기다린답니다. 그리고 먹잇감이 사정권에 들어오면 마치 화살처럼 날아올라 녀석들을 채먹는거죠.
일부에선 녀석들의 노란 체색이 시클리드 유어들(사냥감들)을 유인하는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답니다. ^^
* 님보크로미스 리빙스토니(Nimbochromis livingstonii) :
'리빙스토니'는 님보크로미스 비너스투스(Nimbochromis Venustus) 와 매우 가까운 친족관계에 있는 녀석들입니다.얼룩이 모양도 닮았구요, 덩치도 비슷하게 큰데다 마치 '죽은체' 하는 특이한 사냥 수법도 똑같답니다.. (^^ㆀ)
This Hap(Haplochromine) grows to be quite large, and at 8 or 10-inches this fish can be quite an eye-catcher. N. venustus needs to be kept with other large Haps once it starts to get some size, otherwise, smaller tankmates may be considered as food. Sexually active males can be quite aggressive; therefore, several females should ideally be housed with just one male of the species.
비너스투스는 꽤 크게 자라는 편입니다. 25~30cm까지도 자라면서 눈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물꼬기랍니다.
때문에 크기가 비슷한 Haplochromine 어종과의 합사가 무난하구요, 만약 덩치가 다른 소형물고기와의 합사시에는 아마 녀석들을 먹이로 간주할지도 모릅니다.
또 수컷의 정력이 카사노바급이라서 꽤나 공격적입니다.
따라서 수컷 한마리당 여러마리의 암컷을 함께 합사해주시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랍니다. (^^ㆀ)
일반적으로 같은 말라위 시클리드 애들과 합사 무난하구요, 유어시절엔 생각보다 공격성이 적어서 수마트라, 블랙테트라, 알지이터등과같은 소형 어종과도 합사가 가능하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유어시절에도 구피같은 느릿한 애들하고 합사하심 안됩니다. (^^ㆀ)
일반적으로 성어가 되기전까지는 말라위 시클리드중에선 성격이 순한편입니다.
△ 위쪽이 화려한 체색을 자랑하는 비너스투스 수컷,
아랫쪽이 비교적 수수한 모습의 암컷 비너스투스입니다.
Females and juveniles have a yellow body with large brown spots. Males of this species develop an attractive blue face.
Males are larger than females. Venustus males often assume a blue coloration when sexually active, with the blue being most intense on the head.
비너스투스의 유어시절이나 암컷은 노란색 체색에 갈색 얼룩 무늬가 특징입니다.
수컷들은 커갈수록 매혹적인 푸른색 안색을 지니게 되구요. 덩치도 수컷 비너스투스가 암컷보다 큽니다.
특히 번식기의 수컷은 매우 강렬한 푸른빛의 얼굴에 전체적으로 푸른 체색을 띄기도 한답니다. ^^
△ 비너스투스 성어 한쌍 (암컷과 수컷 금새 구분 가시죠? ^^)
Venustus are maternal mouth-brooders. Males become very competitve at sexual maturity and will kill other males of their species. A ratio of 1 male to 4 females is ideal.
말라위 시클리드 대부분이 그렇듯이...비너스투스도 마우스브루더(mouth-brooders) 입니다.
알을 입에 머금고 부화 시키는 녀석들이죠. ^^
수컷 비너스투스는 성숙기에 접어들면 매우 경쟁심이 강해집니다. 심지어는 같은 수컷을 죽이기 까지한답니다.
앞서 업급한대로 수컷 한마리당 4마리정도의 암컷이 이상적입니다. 흐흐흣(^^ㆀ);;; ㅋㅋㅋ
△ 비너스투스의 치어모습 : 완전 얼룩덜룩 귀엽습니다. ^^
수조내에서 번식이 불가능한 애들이 아니라면...한번씩은 다 길러보고 치어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ㅎㅎ
특히 이렇게 어종별 소개를 해드릴때면...저도 공부하는건 물론 키워보고 싶다는 대리 욕망충족인거 같네요.
뭐...지금은 실제로 키울 여건이 안되서 더욱 그런걸까요. ^^;냐햐햐햐햐...
아참, 퐁퐁님이나 어부님이 대신 비너스투스 득치 해주시면 되겠네요~!! ^^ 치어 한번 보여주세욧~~~!!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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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날씨가 다시 추워진다네요.
설부터 일주일정도 날이 따땃해서 참 좋았는데 말이죠. ^^;
마님들 이럴때일수록 감기조심하시구요. 직장에 계신분들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두어시간 남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