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은퇴했는데도 졸라(?) 위험한... 영화 `레드 (RED)`
오늘은 그나마 최신작..이제 곧 개봉 예정작이니 최신작 맞죠? (^^ㆀ)ㅋ...한편 소개할까합니다.
영화 제목은 레드(RED)입니다.
왠 빨강 이냐구요? 혹 공산주의자에 대한 영화?
(물론 예전에 워렌비티 주연,감독의 REDS란 공산당원 얘기도있긴합니다만...^^;;;흐흐)
하지만..이 영화는 빨강이란 색채나 공산주의와는 전혀 별개의 유쾌한 액션 영화랍니다. ^^
레드 (RED)는 엄밀히 말하면...
"R.E.D" ,즉, 리타이어드 익스트리임리 데인져러스 (Retired, Extremely Dangerous)의 약자로 쓰인겁니다.
우리말로 하자면...'은퇴했지만, 매우 위험스런..'.정도? ㅎㅎㅎ
제목을 풀어놓고 보니 영화의 성격은 바로 이해되셨겠죠?
넵, 영화의 카피처럼 은퇴한 레전드급 특수요원과 그의 동료들이 감줘진 음모에 맞서는 한바탕 유쾌한 액션영화랍니다.
주연진도 나름(?) 빵빵합니다.
브루스 윌리스, 모건프리먼, 존 말코비치, 헬렌 밀렌...
브루스가 이젠 액션하기엔 나이든것 아니냐고 걱정하시나요? 뭐...나이든건 맞습니다.
하지만...이 영화에는 오히려 적격입니다. 이미 은퇴한 요원이니까요. ㅎㅎㅎㅎ
사실 얼마전 60대 중반인 실베스터 스탤론이 나오는 '익스펜더블' 이란 영화도 있었는데요...
그에 비함 50대 중반인 브루스윌리는 아직 한참 젊은거죠 .안그런가요? ㅋㅋㅋㅋ
뭐...내용은 제목에 다 나와있습니다.
은퇴한 요원과 그를 제거하려는 CIA 내의 나쁜 무리들..
줄거리야 지극히 이해하기 쉽고 예측하기 쉽습니다만, 주인공들을 은퇴한 요원들로 배치함으로 새로운 맛을 버무렸습니다.
뒤끝도 없구요. 액션영화인데도 노련한 주연배우들의 재치있는 대사와 연기덕분에 보는 내내 유쾌한 느낌이 든답니다.
킬링 타임용으로 충분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는듯합니다.
오랜만에 다이하드 시절의 브루스윌리스의 액션을 감상하시는것도 좋을듯하네요. (^^ㆀ)ㅋㅋ
아..참고로 감독은 로베르트 슈벤트게란 양반인데요.
이 영화의 바로 전작인 '시간여행자의 아내(2009)'도 꽤나 호평받은 영화랍니다.
저도 아직 못봤습니다만...평도 괜찮고 소재도 신선한듯해서 한번 보고 싶네요. ^^
사랑방 마님들, 감기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