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 테트라 (Serpae tetra), 푸들 샤페
최근에 블로그에서 요녀석들에 대해 문의하신 분이 계셔서 올려봅니다.
영어명 Serpae tetra 라고 하면 뭔지 아시겠나요? ^^
수족관에서 흔히 '샤페' 라 부르는 녀석이 이녀석들이랍니다. 전혀 발음하고 매치가 안되긴 하지만 국내에선 이미 '샤페'란 이름으로 굳어졌으니까 샤페 테트라라고 부르겠습니다.
사실..국내에서는 노멀 샤페 테트라보다는 '푸들 샤페'라고 알려진 개량종이 더 대중적이랍니다. (^^ㆀ)
샤페 테트라 (푸들샤페) | ||
Serpae tetra | ||
학명 (Scientific Name) | Hyphessobrycon eques (동의어: Hyphessobrycon serpae) | |
별칭/일반 호칭 (Other/common name) | 유사어의 뒷부분 'serpae(세르페)'를 샤페라고 발음하기 시작하면서 샤페 테트라라고 굳어졌습니다. 줄여서 샤페라고도 하구요. 국외에서는 쥬얼 테트라(Jewel Tetra) 또는 레드마이너 테트라(Red Minor Tetra)등으로도 불립니다. | |
종/과(科) (Family) | Characidae | |
원산지 (Origin) | 남미, 페루등 아마존강 유역 (South America, Peru, Amazon river basin) | |
성어 사이즈 (Adult Size) | 3 ~ 4cm | |
평균수명 (Lifespan) | 5년~7년 정도 | |
먹이 (Diet) | 잡식성(Omnivore) 입니다. 주어지는 사료 뭐든 잘먹습니다. 플레이크, 타블렛 사료등뿐 아니라 블러드웜(짱구벌레)등의 생먹이, 냉동먹이도 잘먹습니다. | |
번식 (Breeding) | 난생 에그-레이어(egg layers) | |
사육난이도 (Care) | 쉬움 | |
수질 (PH) | Ph 5.5 ~ 7.5 (dGH 4~12) | |
사육 온도 (Temperature) | 섭씨 24 ~ 28 도 (낮은온도에 약합니다) |
샤페 테트라는 사진으로 얼핏보면 그닥 예뻐 보이지않습니다.
하지만..입수 적응이 끝나고 붉은빛이 자리를 잡으면 꽤나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합니다.
특히 수초항에선 그 체색이 푸른수초들과 대비를 이루면서 꽤나 시선을 사로잡거든요.
덕분에 서양에서는 또 다른 별칭으로 "Blood Characins(핏빛 카라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다른 종류의 소형 테트라와 마찬가지로 순하고 합사가 용이하구요.
The Serpae Tetra is one of the more colorful tetras that sometimes gets a bad reputation for being a fin nipper. This behavior is usually brought on because they are not being kept in schools of 6 or more. Provided that you have the room for a small school of these fish, the Serpaes can make a good addition to a community tank.
샤페 테트라는 아름다운 체색을 가진 테트라중의 한마리입니다. 가끔 다른 어종의 지느러미를 물어뜯는다는 악명을 가지기도 하지만 말이죠. 하지만...이러한 오명은 녀석들을 소수로 가져다 놓앗을때 생기는 현상이랍니다. 최소한 6마리 이상의 작은 그룹으로 사육하시면서 녀석들이 어울릴 공간이 주어진다면 이런일이 없을거여여. ^^
They have a brown body, almost amber colored with a black dorsal fin and red caudal and anal fins. They look really good in an aquarium with a lush growth of live aquarium plants.
The Serpae Tetra is a deep bodied fish with the typical tetra shape. Its body has a beautiful reddish color that picks up flashy jewel type highlights and there is a large, almost diamond shaped, black spot behind the gills. Their fins are mostly black with tips of white. It has also been developed in a longfinned variety.
샤페 테트라는 호박색 비슷한 브라운 체색을 가지고 있구요, 검은 등지느러미와 빠알간 꼬리지느러미와 배지느로미가 특색입니다.
덕분에 무성하고 푸르른 수초항에 무척 잘어울리죠. 샤페 역시 전형적인 소형 테트라 체형을 가지고 있죠.
녀석들의 체색은 마치 보석처럼 반짝거리는 아름다운 홍조를 띄고 있구요, 다이아몬드 모양의 검은 점이 아가미 뒷쪽에 자리 잡고 있답니다. 지느러미도 그냥 검은색을 띄는것이 아니라...그 끝부분은 하얀색으로 염색되어 있죠.
샤페는 롱핀 형태의 개량종도 있답니다. (<--- 요것이 울나라에서 '푸들샤페'로 불리우죠. ^^)
식성도 전혀 까다롭지 않습니다. 주어지는 어떤 사료도 잘먹는답니다.
녀석들이 좋아하는 공간은 어항의 바닥과 중간부근의 여울목(수류가 좀 잇는곳)이랍니다.
샤페들은 다른 어종에게 좀 떨어져서 한그룹을 이뤄 지내는걸 좋아하구요, 서로가 서로를 쫓고쪽기는 레이스를 즐기겨 논답니다.
그래서 더욱더 브리더들이 관상하기에 좋은 어종이죠. ^^
△ 개량종인 '푸들샤페' 입니다. (Serpae Tetra 'longfin')
국내에는 일반 샤페 보다 롱핀 샤페 (푸들 샤페)가 더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아무래도 기다란 핀이 좀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일텐데요... 테트라에선 보기드믈게 롱핀으로 개량된 녀석들이랍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어항속에서 롱핀을 아름답게 유지하기는 쉽지않다고 하더라구요. ^^;
아마도 입수후엔 수질에 따라 녹기도 하고 뜯기기도 해서 그런듯합니다.
샤페의 암수구분 방법은 직관적인 시각적 구분밖에 없습니다.
사실 다른 소형 테트라와 비슷하게 일반적으로 수컷의 체색이 더욱 화려하고, 암컷의 체형이 뚱뚱한 모습이라는거죠. ^^;
녀석들의 번식 역시 쉽지만은 않습니다. ^^;
다른 테트라와 마찬가지로 방란하고 또 금새 먹어 치우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경우는 풍성한 수초항에 넓은 잎을 가진 수초잎 위에 알들을 방란(Egg-layers)하는 스탈인데요.
방란이후 어미들을 격리하는게 가능하다면 약 이틀뒤에 부화 하는 치어들을 볼수 있답니다. ^^
아무래도 자연스런 합사어항에서는 불가능할듯하구요.
에고..벌써 저녁 시간입니다. ^^;; 글 쓰느라 좀 늦었네요.
빨랑 퇴근해야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마님들도 오늘하루 잘 마감하시구요, 모두 즐거운 저녁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