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펄 (Hemiantousu Karitorikoidesu "cuba")
키우시든 키우시지 않든...수초항을 해보신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실 쿠바펄입니다.
전경수초의 대명사격으로 불리는 녀석들이죠. ^^
쿠바펄 | ||
Hemianthus callitrichoides "cuba" | ||
학명(Scientific Name)/ 별칭/일반 호칭 (Other/common name) | Hemianthus callitrichoides "cuba" ; 국외 영어명은 펄그래스'쿠바' (Pearl Grass sp. Cuba) 또는 학명의 약자로 HC하고만 간단히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국내명은 쿠바펄이 된듯해요. | |
종/과(科)(Family) | Scrophulariaceae | |
원산지(Origin) | 중남미 앤틸리스제도 쿠바, 히스파니올라, 자마이카, 푸에르토리코(Greater Antilles (Cuba, Hispaniola, Jamaica, Puerto Rico), 바하마(Bahamas) | |
최대 성장크기 (Maximum size) | 0.5cm~3cm | |
조명도(Lighting) | 높음 | |
난이도/성장속도 (Growth Demands/Rate) | 보통~어려움, 성장속도는 적당 | |
번식 방법(Propagation) | 유경수초(stem), 러너를 달리며 번식 | |
수조내 레이아웃위치 (Placement In Tank) | 대표적인 전경수초 |
△ 수초항 컨테스트 작품들...쿠바펄을 위주로한 수초항
Hemianthus callitrichoides, sometimes known as ‘dwarf baby tears’, or more commonly as ‘HC’, was discovered by Tropica founder Holger Windeløv during an expedition to a small rocky steam east of Havana, Cuba; it was described in aquaristic literature for the first time in 2003. Since its introduction into the hobby, H. callitrichoides has become increasingly popular and a foreground plant of choice, making this once rare plant moderately easy to obtain.
쿠바펄 (Hemianthus callitrichoides)은 '드워프 베이비 티어스(dwarf baby tears: 난쟁이 아가눈물)' 또는 간단히 HC로 불리기도합니다.
Holger Windeløv 에 의해 쿠바의 하바나 동부 탐험중에 발견된 녀석들입니다. 그리고 2003년에서야 처음으로 수족관 관련 저술에 서술되었죠. 이렇게 수초로서 소개된 이후, 쿠바펄은 전경수초로서 점점 대중화 되었답니다. 한떄는 귀한 수초였지만..지금은 쉽게 구할수 있는 수초가 되었죠. ^^
H. callitrichoides is generally moderate to slow growing in the aquarium. It requires abundant lighting, generous nutrient levels, a fine-grained substrate and good CO2 levels to do well in the aquarium and will respond with a great deal of pearl ing if those things are provided. Two watts or more per gallon of compact fluorescent lighting or an equivalent light source will keep it growing close to the substrate. A good rule of thumb for this plant is this: The more light and CO2 available, the more the plant will thrive.
쿠바펄은 보통 수조안에서 적당히 느리게 성장하는 녀석들입니다.
풍부한 광량과 충분한 비료성분이 필수 입니다. 게다가 질좋은 알갱이 바닥재와 적당한 이산화 탄소의 공급이 필요하죠.
이런 조건이 충족되야지 풍성한 진주알 잎새들을 볼수 있답니다. 바닥재와 가까이 붙어있는 녀석들을 위해선 1갤론에 2와트 이상의 광량(물 1리터당 1와트 보면 충분하죠)이 되야한답니다. 쿠바펄을 위한 최상의 조건...즉, 더 풍부한 광량과 이산화탄소가 더욱 무성한 쿠바펄밭을 만들겁니다.
사진에서 처럼 쿠바펄은 상당히 작은 크기의 수초입니다.
녀석들을 처음 이식할때는 꽤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심어 주시는게 필요하죠.
수초용 핀셋(수초용이 없을때는 일반 핀셋도 괜찮습니다-1000원마트에서 팝니다 ^^;)을 이용하여 얇은 줄기를 조심스럽게 심어 주셔야 합니다. 어항내의 다른 생물들에 의해 뽑힐수 있으므로 처음에 심으실때는 푸른싹이 보이정도로만 깊이 심어주시는게 좋구요.
일반적으로 러너를 달리며 번식하기 때문에 2~3촉기준으로 2~3cm 정도의 적당 간격을 두고 심어주시는게 포인트 입니다. 흔히 모내기라는 식으로 표현하는데요...두자 정도의 어항에 몇시간이 걸리기도 하는 수고스런 작업입니다. ^^;;ㅎㅎㅎ
△ 보통은 이런 쿠바펄 양탄자를 꿈꾸며 수고를 감내합니다만...
실제론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정말 어려운 수초입니다. ^^;;;;
H. callitrichoides can be grown emersed but is somewhat prone to fungal attack if the soil is not thoroughly saturated with water. A rich substrate like Aquasoil and intense lighting are recommended. The plant will flower with tiny white blooms if grown emersed, but the flowers are extremely small and easy to overlook.
쿠바펄은 수상에 떠올라 자라기도 합니다만, 물이 완전히 스며들지 못한 소일 바닥재에서는 균사체의 공격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쿠아전용 소일과 같은 비옥한 바닥재와 강렬한 광량이 추천되는 이유죠. 쿠바펄은 수상엽으로 자랄경우 작고 하얀 꽃을 피운답니다.
하지만...꽃이 워낙 작아서 간과하고 못볼때가 많습니다. ^^
△ 쿠바펄 수상엽, 맨 아랫사진은 쿠바펄 꽃이 개화한 모습. ^^
쿠바펄은 전경수초이긴 하지만...수초항에서의 레이아웃시 많은 응용과 다양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로는 암석 조형물 사이의 틈에 포인트를 주셔도 되구요, 유목의 홈등에 심어서 고목의 이미지를 연출하셔도 좋습니다.
물론 전경으로 심는것이 가장 대중적입니다. 종종 엘레오카리스종(Eleocharis species: 헤어그래스 종류)과 같이 레이아웃 하시기도 하구요. 쿠바펄의 작은 크기때문에 작은 미니어항에서도 매우 잘 어울린답니다. ^^
△ 암석 사이에 레이아웃한 쿠바펄
▽ 쿠바펄의 광합성
전경수초의 대표주자로 대중화 된쿠바펄.. ^^
수초항을 하시는분이라면 한번쯤 전경으로 쭈욱 깔아보고픈 충동을 느끼는 수초중 하나입니다.
특히 푹신한 카페트가 된 다른분의 수초항을 보면 욕심이 생기죠.
조건만 주어지면 예상외로 쉽게 키우기도하지만....
융단을 꿈꾸다 좌절하신 분도 많은 수초이기도 하죠. ^^;;; ㅎㅎ
전경이 어렵다고 고려하지 않던분들은 작은 미니 어항에서 한번 시도해보세요.
2자 이상의 대형어항보다 성공하실 확율이 많을겁니다.
또... 전경 카펫까지 아니더라도 포인트로 수면에 가까운 조경물위에 심으시면 의외로 아름다운 연출이 되기도 하거든요..
이래저래 이웃나라 일본의 소식에 우울한 하루입니다.
모땐 나라긴하지만...측은지심이라..어쩔수 없네요. 좀 기쁜 소식좀 전해 지면 좋으련만...
그래도 오늘 한주의 시작이니만큼 하루 마무리 잘하시구요, 편안한 저녁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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