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화분 분갈이...다육이편<2편>
지난주(지지난주)엔 기존에 집에 있던 화분들 분갈이와 비료시비를 해줬구요.
주문했던 다육이 10종셋트가 늦어지는 바람에 지난주말에서야 다육이들 분갈이를 해줬답니다. ^^
다육식물, 흔히 다육이로 불리는 애들은... 그 줄기와 잎새에 수분을 함유한 녀석들인데요, 그래서 다육(多肉)식물이라고 한답니다.
녀석들의 분갈이시 주의할점은 딱 하나 입니다.
화분의 흙이 충분히 말라있을때 분갈이 해줄것... ^^
앞서 말한대로...녀석들은 수분을 많이 함유한 줄기와 잎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건조에도 상당히 강합니다.
다육이들의 공통점이죠. 흙은...관엽식물과는 반대 비율정도면 좋을듯합니다.
흔히 마사토 7, 배양토(분갈이용토) 3정도의 비율을 얘기하더라구요. ^^
전 모종삽 기준으로 마사토 3, 퍼라이트 1, 분갈이용토 1 정도로 배합했습니다.
어쨋든 물빠짐이 관엽식물보다 더 좋아야 합니다.
흙배합이 끝나면.. 적당한 화분에 식묵하시면 됩니다. ^^
초간단 분갈이죠.....
다육이가 인기를 크는 이유중 하나가...키우기쉽고, 관리하기 쉽고, 번식도 쉽다는 3가지 장접 때문인듯합니다.
다욱이들은...대신 분갈이후 바로 물을 주시지 마세요.
분갈이후 일주일정도 적응기가 끝나면 물을 주심 됩니다.
그후 녀석들은 한달에 1번 내지 2번정도만 물을 주심 되구요, 햇볕을 좋아하니 밝은 베란다같은곳에 키우시는게 좋답니다.
아...그리고 다육이들은 잎새에 물이 직접 닿는걸 싫어하기때문에..관엽식물처럼 물을 주다간 낭패를 볼수 있답니다.
가능하면 흙에만 물을 주시구요, 때론 저면관수(화분을 3분의1쯤 물에 담궈놓는것)으로 해주기도 한답니다.
다육이를 전문으로 키우시는분은.. 튜브에 바람넣는 에어펌프 같은것으로 먼지나 잎새에 괸 물을 불어주시더라구요. ^^:;
△ 수박 필레아
△ 천사의 눈물 (솔레이롤리아)
△ 더피
△ 크로커스
다육이외 다른 초록이들도 잘 도착했습니다.
온라인에서 화초파는 사람들....포장솜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