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바망으로 만든 실지렁이 급여통

행복한 물생활/클라투의 물생활팁

클라투스 2011. 6. 5. 20:40

물생활 하면서 처음으로 ....실지렁이를 돈주고 사봤습니다. (^^ㆀ)ㅋ

이넘의 코리도라스 치어를 키우면서..

사료로만 급여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처음으로 냉동 실지렁이도 사보고, 냉동 로티퍼도 사보고.,..

그런데 큰 효과를 보진 못했거든요.

그렇게 몇차례 코리 치어를 키우면서 생존율땜에 고민했더랬는데요 ..

이번에 그린달웜을 코리도라스 치어에게 급여하면서...치어들의 빠른 성장과 엄청난 생존율을 경험했습니다.

앞으로 이 경험을 잘 기억하면 치어 생존율 80~90%는 문제없을듯합니다. ㅎㅎㅎ ^^;

근데...

그린달웜의 번식속도가 치어들의 먹성을 감당하지 못하더라구요.

첨엔 150 여마리 이상의 치어였으니 말이죠...;;;;

그래서 결국 실지렁이를 질렀습니다. ㅋㅋㅋ

실지렁이 2,000원 어치였는데..양이 꽤많아서..

막상 싱싱하게 오랫동안 보관하기도 힘들고...

간만에 다른 어종들에게도 단백질을 공급해줄겸 빨리빨리 소비하려고

실지렁이 급여통을 만들어봤습니다.

사진만 보심 금새 아실거여여.

집에 남는 깔망(루바망)조각으로 재단해서 케이블타이로 묶어준겁니다.

예상외로 꽤 쓸만합니다. ^^;ㅋ

딱...저런모습으로 수면에 떠있거든요.

지렁이들이 쉽게 바닥에 떨어지지도 않고...꼬기들이 밑에서만 빼먹는거라서 꽤 쓸만하네요.

아참, 이건 사족이지만 구피등의 난태생어종을 기르시면서 치어항이 따로 계신분들은

루바망으로 큼지막한 부화통을 만들어 어미를 넣어주심 자연스럽게 치어를 받으실수도 있답니다.

이래서 루바망은 물생활 필수품인듯 합니다. ㅋ

* 다음 카페 강물처럼..구름처럼..물생활 사랑방에 놀러오세요.

더 많은 정보와 물생활의 조언을 볼수 있답니다. 다른곳에서 느낄수 없는 훈훈하고 넘치는 정을 경험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