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물생활/물생활초보 화이팅
누님댁 어항풍경..^^
클라투스
2011. 6. 29. 22:52
누님댁 측면 여과기 하나가 고장이라고 해서 하나 들고 오랜만에 놀러 갔습니다.
예전과 다를바 없지만..구피가...치어만 남기고 모두 사라졌네용..에고..
누님도 몇개월전부터 물깨짐이 와서 구피들이 배마름병으로 고생하더니만 고비를 넘기시지 못했나봐요. 에효.
△ 누님댁 거실의 어항 전경
가장 왼쪽은 체리새우항이구요,
가운데 어항은 여러꼬기가 합사된 수초항,
오른쪽은 노랭이 새우와 코리도라스, 가오리비파가 살고있는 어항입니다.
△ 체리새우항 - 2년여간 그대로 방치 상태의 체리새우항입니다.
체리새우 입수하고 수초만 몇번 새로 심어준것 외엔 거의 건드리지 않는다는...^^;
중앙의 수초항에 구피 수백마리가 바글거리며 놀았었는데...어제 보니 휑하던데요.
지금은 네온테트라와 구피 치어 수십마리..코리도라스, 비파유어 정도만 있더라구요.
3자크기의 커다란 수반까지 셋팅해서 키우면서 작년한해에만 천여마리 이상을 지인들에게 분양했던걸 생각하면
속이 많이 상하나 봅니다.
구피좀 가져다 줄까 물었더니...맘이 상해서 그런지..이제 구피는 그만하고 그냥 새우나 길러볼까 하시더라구요.
(하지만...구피 키웠던 분은 구피가 바글거리던 그 모습과 구피의 매력을 잊지못합니다..^^;;)
구피는 정말 쉬운듯 어려운거 같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