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소개못한 나머지 애들..

어제 저녁...

어항 두개 리셋하고..

 

오늘은 '안시'항과 '밀어'항 대청소 및 리셋해줬습니다.

 

'밀어' 기억하시는지..

제작년이었던가요?

꼬마들과 반월지 베스낚시 가서 잡아왔던 토종 물꼬기입니다.

 

따로 어항 꾸밀 여력은 안되고 채집통에 소형 스폰지여과기 넣어 셋팅해줬는데..

밀어 9마리 모두 아직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꽤나 생명력이 강한 녀석들이네요...^^;;

 

플라스틱 채집통이라..사진은 못찍었습니다. ^^;ㅎㅎ

 

어쨋든...

아직 소개못한 애들이 남아서..한꺼번에 올려봅니다.

 

 

 

 

 

 

우선..말라위항의...블루 시클리드..

사진기 가져다 대니까 나머지 애들은 숨기 바뻐서...  (^^ㆀ)

꽤 많이 컸습니다.  원래는 녀석들도 관심가지고 치어 보려구 한거였는데...그냥 방치상태네요..ㅋㅋㅋ

여하튼 구애활동 비슷하게는 많이 봤습니다만...치어 구경은 못해봤네요.. 쩝

 

 

 

 

 

 

 

 

 

 

 

얘네들은..  꽈당마님표 메탈 코브라..;;

그동안 구피들은 모두 (막구피든 알풀이든 메탈 코브라든...) 방목 상태라...

가장 미안한 녀석들이기도 합니다.

 

알풀은 모두 암컷만 남고..  수많은 막구피들은.. 현저하게 식구가 줄고..

그리고..메탈 코브라도...치어는 아예 볼생각도 안하고 그냥 적자생존에 맡긴지 1년여...

 

팬더 코리항에 이사 시키고.. 사진찍다보니..지느러미가 많이 상했더라구요.

살짝 병든 개체도 보이고...

당분간 수질 관리도 해주고..약물 치료도 해주면서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러고 보면..구피야 말로..가장 사람 관심과 애정을 필요로 하는 어종인거 같아요. ^^;;

 

 

 

 

 

 

 

 

엔젤 유어들..

솔직히...엔젤이들이 가장 키우기 쉬운듯...^^;;; 

(말이즉슨...구피처럼 애정과 관심없이도 무럭무럭 건강히 자라는 녀석들이란 얘깁니다. ㅎㅎㅎ)

그래도 엔젤이들하구는 참 많은 정이 들었습니다.

 

수족관에서 파는 크기만큼 컸답니다. 지들끼리..툭툭 치고 받기도 하고..

여럿을 키우니..한녀석만 '따'당하는 일이 없는듯 싶어요.  뭐..아직은 쥬니어라서..

언젠가..제 손을 떠날 녀석들입니다만...아흠.. ^^

 

 

 

 

 

 

 

연못(?)은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말그대로 연은 없지만 연못인지라...ㅎㅎㅎㅎ

막구피들과 블랙코리도라스, 그리고 나비비파 네마리가 같이 살고 있는 연못이랍니다.

막구피의 반은 처가에 갓을때 엉금이님 어항에서 가져온 녀석들이여여.

 

원래 제 연못에도 수백마리의 구피가 살았었는데요...;;;

작년 여름을 기점으로...정말 많은 구피가 용궁으로 갔습니다. ㅠㅠ (미안~ 구피들..) ㅜㅜ

 

날 좀 더 따스해지면..연못도 한번 리셋해 줘야겠지요...

 

 

이제..수초항 리셋, 그리고 말라위항 리셋, 연못 리셋...이렇게 남았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ㆀ)//

 

앗...12시가 넘었네요..ㅋㅋ

모두들 좋은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