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수족관등 LED+PL <<1 편>>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약속드린 클라투표 LED(96발)+PL(55W)등 제작기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2자용 LED등, 1자용 LED등, 그리고 이번에 LED+PL등이 세 번째인데요...
만들수록 나름 요령도 생기고 실용성이나 편의성도 추가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뭔가 더 추가 하거나 디자인 하면 할수록..,
같이 상승하는 비용이 단점인듯합니다. ^^; 햐햐햐햐...
어쨌든 이번 제작기는 LED가 들어간 등이라는 특기사항을 제외하면
누구라도 쉽게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수족관 PL등 자작 및 응용에 도전해 볼 수 있을 듯 하여 올려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쉬운것을 추구합니다. ^^ㅋ
그래도 어렵다 생각되면 슬쩍 패스하시면 또 다른 길이 보인답니다. ^^;;;
먼저,,, 준비물말씀드립니다.
1. 케이스용 아크릴(또는 포멕스) 재단, 총 4장이 필요합니다.
포멕스는 재단이 쉬운 장점이 있는듯하지만...
두개를 비교해본결과 포멕스 5mm보다는 차라리 아크릴 3mm가 훨씬 튼튼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이즈와 디자인을 결정했기때문에 아크릴로 선택했습니다.
재단 사이즈입니다.
우선, 뚜껑부분의 아크릴 1장입니다.(블랙아크릴 3T 1장)
가로길이는 자신의 수조에 +4~5cm 하시면 됩니다.
세로길이는 자신의 수조에 -4~5cm 가 적당할듯하네요.
두번째, 지지대 역할의 앞뒤 '블랙 아크릴판 3T 2장' 이 필요합니다.
PL램프연결을 위한 전자식안정기와 PL램프크기를 고려하면, 높이는 8cm정도가 적당하겠군요.
세번째, 램프보호를 위한 '투명 아크릴 2T 1장' 입니다.
세로길이는 1번 아크릴보다 1cm적게 재단하시면 적당합니다.
세가지 재단은 모두 뚜껑의 가로길이와 동일합니다.
상당히 아쉬운것이...
아크릴의 경우 원하는 모양대로 하려면 아크릴파는곳에 재단을 맡겨야 합니다.
위와 같은 사각재단은 아크릴을 사면 같이 재단해 줍니다.
하지만, 저기에 구멍을 뚫는다든지, 사각이 아닌 라운드모서리 재단을 한다든지
ㄷ자모양으로 재단을 한다든지...
별도의 재단이 들어갈때마다..재단비가 추가됩니다. ㅜㅜ
원하는대로 하려면 재단비가 아크릴 원래 가격을 훌쩍 뛰어넘더군요. 허걱~!
고로...
자작의 생명 원가 절감을 위해 직사각형 모양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올릴수 있도록
디자인(?) 했습니다. ^^; 햐햐햐햐햣 (뭐..디자인이랄것도 없습니다만..)
2. 각종공구...그 중에서도 드릴과 납땜기기는 필수입니다.
물론 드릴까지는 몰라도 납땜은 집에 없으신분들 많을겁니다.
회로기판작업이 필요없는 PL램프 작업이라면 납땜 없이도 작업 가능합니다.
하지만...구멍 뚫기 위해선 드릴은 있어야 겠군요. ^^;;;;
아래사진은 회로기판 작업시 쓰는 케이블 와이어입니다.
3. 연결나사, 볼트, 보강대
나사나 볼트는 아실겁니다.
부품상가나 공구상가에 보시면...정말 다양한 부품재료들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사실 자작에 제일 애먹는것은 무슨 재료부품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 대부분입니다.
더더군다나...따로따로 소량을 구매하면...그만큼 단가도 높아지죠. ^^;;
PL등과 안정기를 고정하기위해서 짧은 나사와 볼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크릴과 아크릴을 이어줄 보강대 나사가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형태입니다. 보신적 계시겠죠? ^^
여러사이즈가 있습니다. 이 녀석으로 케이스 뚜껑부분과 투명아크릴부분을 고정하고...
기타 내부 회로기판과 LED램프등 내부 부품들은 다 이녀석으로 고정할겁니다.
4. PL등 전자식 안정기,
PL램프소켓 - 소켓은 판매자에 따라 함께 파는 경우도 있고, 따로 파는경우도 있습니다,
PL램프 고정스프링
안정기와 소켓연결은 정말 쉽습니다.
설명에도 나와 있습니다만, 구멍 네개에 같은색의 전선을 차례대로 끼우면 됩니다.
5. 스위치
첨엔 작업상의 편의를 위해 동그란 것을 샀습니다. 용량확인도 안하고 3A 150V를 샀답니다.
하지만 사실때 용량확인 꼭 하세요 6~10mA, 210~250V용 스위치를 사시면 됩니다.
나중에 다다음 사진인 사각 스위치로 재작업했답니다. ㅜㅜ
사각 구멍 뚫느라 엄청 애먹었습니다. ㅠㅠ
6. LED램프 배선 , 브릿지 다이오드
이부분은 LED작업을 해보신분이라면 이해가 될테지만...첨 보시는분들은 좀 낮설지 모르겟습니다.
LED는 +,- 극성이 있는 DC전압을 이용합니다.
LED 96발이면 일단 전압자체는 직류로 220V를 이용가능합니다.
따라서 브릿지다이오드를 이용해 DC를 AC로 바꿀겁니다. ^^;;
PL램프만을 이용해 자작등하실분들은 LED부분과 회로기판 부분은 건너뛰고 보시면
자작등 만드시는것이 쉽게 느껴질겁니다.
7. 회로기판, 브릿지다이오드, 퓨즈, 파워플러그 등
혹시모를 사고방지를 위해 퓨즈하나 끼워넣고...깔끔한 배선을 위해 파워 플러그로 배선작업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조립 들어가볼까요? ^^
이미 케이스 재단시 충분히 설치위치를 고려했지만
다시 한번 대강의 위치를 설정해줍니다.
이번 조립에서 가장 신경쓴 것은 배선의 노출을 최대한 줄이면서 심플해보이도록 하자였습니다.
따라서 이번엔 LED 뒷면에 회로기판과 안정기설치를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옆에서 배치한 모습니다.
보시는것처럼 LED 램프 위쪽으로 안정기와 회로기판이 들어가면
지저분한 배선 노출을 최대한 피할수 있을겁니다. ^^ 오예~!
이제 위치 조정 다 끝나면 본격적인 타공작업(드릴작업) 들어갑니다.
고정 보강대 및 램프고정대 안정기 등등을 꽂는 일만 남았습니다. ^^
사진수의 제한때문에...조립과정은
살짝 2탄으로 넘깁니다.
^^;; 냐햐햐햐햐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