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물생활/물생활초보 화이팅

체리새우 알털기...득 치새우...치비

클라투스 2009. 8. 26. 22:54

안녕하세요. ^^

 

저희집엔 체리항 겸 치어항이 있습니다.

치어들과 체리들...아주 잘 어울리고 사이좋게 지내죠.

 

물론 첨엔 30마리가 들어있는 체리항 전용이었답니다. ^^;;;

 

하지만,

구피, 플래티, 몰리 치어들에게 체리항을 전세 내주고...

자금은 주객이 전도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게다가...알밴 체리들은 그동안 목격한것만해도 네다섯은 족히 되는데...

치새우는 눈에 띄지않습니다.  -.-;;;;

모스가 충분히 있긴합니다만...

구피랑 달리 플래티 치어들은 모스속을 거닐고 노는걸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치어와 새우가 궁합이 잘맞긴하지만...

치어 역시도 치새우를 건드려 잡아먹는듯하는 추측을해봅니다.

뭐..막 털어낸 치새우들은...

워낙 작긴 할테죠. 휴우. ^^;

 

또 각설하고...

 

지난 6월 8일 ... 또 눈에 띄는 임신한 새우엄마 발견!

산부인과로 전격 격리 들어가 주셨습니다.

 

 

 

이번에도 만능으로 이용하는 사각 반찬통 되시겠습니다. ^^;;;; ㅋㅋㅋㅋ

때론 부화통으로...때론 병원으로... ㅎㅎㅎ

모스와 콩돌 넣어준 모습입니다.

 

첫날은...걱정도 되고 해서 에어레이션 약하게 틀어줬는데...

뭐...보아하니 문제없는듯해서 빼줬습니다. 물론 이후에도 문제없었습니다. ^^;;;ㅎㅎ

 

하루...

이틀...

사흘...

 

너무 일찍 넣어준걸까요...?

아무 소식 없습니다.

뱃속의 알이 거뭇거뭇햇는데...흐음...

 

가끔 물 썩지말라고 종이컵으로 부분 환수만...

 

일주일 정도 지나니...왠지 오기가...

실패인가?

 

뱃속의 알도 몇개 안보이는것 같고... -.-;

 

엄마새우 한마리가 응가는 엄청나게 해댑니다.

먹는 양이 많은만큼...

먹고나면 바로바로 분해해서 응가로 싸는모양이더군요.

 

어항안에서 볼수없는 엄청난 응가... -.-;;;

 

 

그리고 오늘오전...

거의 뱃속이 허옇더군요.

 

" 에고..내가 졌다... 유~윈~!" ㅜㅜ

 

그리곤 본 체리항으로 다시 원위치 시키려 했습니다.

 

 

 

 

그순간...  오오옷~!!!

 

치새우 발견..!!!! 움하하하핫

 

 

 

보이시나요?

 

검은건..모두 체리새우가 싼 응가입니다. -.-;;;; 

정말 많이도 싸댑니다.

 

어쨋든 일부러 표시는 안했습니다만... ^^ㅋㅋ

두사진 모두 가운데 부분이 치새우 입니다. 허허헛

 

 

자...그래서...확대 서비스!

 

 

 

 

클로즈업이 불가하여...500만회소로 찍어 트리밍 해줬습니다.

래도 잘 나왔지요? ㅎㅎㅎ

아이고...귀여운 녀석들... ^^ 

 

아직 세어보진 않았지만...10 마리 남짓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상보다 작은 수네요. ㅎㅎㅎ

 

 

"뭐냐 넌!! 누구냐~!?" ^^ ㅋㅋ

 

혹시 별도의 새우항이 없이

물고기랑 합사중이느라 치새우 못보신분들...

이런 방법 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