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늦게... 갑자기 밀림처럼 우거진게 자꾸 눈에 거슬리더라구요.
결국 트리밍 한답시고 어항뒤적거리고...거의 1시 무렵까지 어항 정리를 했답니다... (^^ㆀ)
△ 트리밍전의 2자어항...
왼쪽의 위스테리아, 오른쪽의 스프라이트가 넘 울창해졌습니다.ㅜㅜ
게다가 햇반님표 펄그라스가..새싹이 돋을만하면 코리들이 파혀쳐 둥둥뜨고...
다시 심어놓으면 또 둥둥 뜨고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녀석들은 줄기가 약해서 심을때 조심하지않으면 뿌리부분 줄기가 금새 뿌러지거든요.
그래서...코리를 피하고자 수초화분에 녀석들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
△ 준비한 수초화분과 화분용 바닥재...
바닥재는 사쿠라샌드라는 천연바닥재인데, 1kg한봉으로 화분 두개에 넣고도 남아서 바닥에 흩뿌려줬습니다.
제 생각보다 훨씬 밝네요. 역시...팔아먹으려면 사진발이 중요한데 말이죠....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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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자 어항 히터기 옆에서 케이블타이와 뽁뽁이(큐방)으로 고정시킨 스킨답서스가 수경으로 잘자라고 있구요.
루바망으로 활착해서 부상수초처럼 수면에 띄워놓은 모스도 미친x삐리리처럼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PET병으로 링모양을 만들어 활착시킨 모스도 무럭무럭.. ^^;;
△ 트리밍후의 전경입니다...
화분이 가운데 떡하니 자리잡은거 말고는 그닥 달라진것도 없네요. (^^ㆀ)ㅋㅋㅋ
그래도 전체적으로 깔끔해져서..기분이 좋습니당.ㅋㅋㅋ
남은 사쿠라샌드를 흑사위에 쭈르륵 뿌려줬더니...분위기는 훨씬 환해지긴 했습니다.
오늘저녁때는 아침에 붙이기 시작한 코리알좀 또 떼어주고 녀석들이 좋아할 실지렁이를 주문할까 생각중입니다.
걍 코리 치어항 하나 만들어 버리는게 나을까요?
유키님이 내일부터 추워지고..또 황사도 있을거라 말씀하시던데요.
모쪼록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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