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4월 23일, 파리지옥을 파종했답니다.
올초 리톱스 싸앗을 구매하면서 같이 구입했던 녀석입니다.
파종하기전에 우선 파리지옥의 생태를 이리저리 검색해보고,
또 이미 파종했던 선배님들의 노하우를 정독한뒤 파종 환경을 셋팅했습니다... ^^;
음..기본적으로 얘들은 습지식물이더군요...
비슷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파리지옥의 발아토양으로 피트모스를 적극 추천하시던데...
전 집에 굴러다니던 다이소표 압축 배양토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야자섬유로 만든 압축 배양토...섬유질 배양토라 피트모스 대용으로 괜찮다 싶었거든요.
무엇보다 이 녀석이 물 흡수율과 물빠짐도 무척 좋답니다.
(그리고..가격도 피트모스보다 훠얼씬~! 저렴하단 말이죠. ^^)
집에 피트모스가 있슴에도 굳이 저렴이 압축 배양토를 선택.;; 난 변태인건가...;;-.-;
△ 다이소표 야자섬유 압축배양토..무척 저렴합니다. ^^
물 흡수율이 좋기때문에 적당한 수위로 저면관수만 해주면 될듯 싶습니다.
△ 미리 재단해둔 스티로폼 박스를 저면관수용 상자로 이용합니다.
리톱스용 사각 플라스틱 화분에 파종했네요. ^^
파리지옥 종류가 두종류인지 아님
또 다른 식충 식물 통발인지 아직은 미지입니다만... 1번, 2번 파종했습니다.
4월 23일 저녁..
△ 보습과 온실효과를 위해 비닐로 덮어줍니다.
저면관수용 스티로폼박스는 리톱스발아때도 이미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발아용 온실로는 가히 최상인듯..^^
△ 4월 25일 - 성질 급한 씨앗 하나가 파종한지 이틀만에 발아 시작하네요.
△ 파종 사흘째, 발아 둘째날입니다. ^^
흠...
일단 씨앗 하나가 너무 쉽게 발아해서 한숨 놓았습니다.
검색정보에 의하면..최소 일주일, 어떤분은 20일 넘게도 걸리셨다고 하고...
이틀 사흘만엔 불가능이라고 하신분도 보았습니다만..
어쨋든 이틀만에 발아하네요.
습도와 온도가 제일 중요한듯 싶습니다.
요 며칠 낮 온도가 무척 뜨거웠잖아요. ^^
파리지옥도 꽤 종류가 다양하더군요.
제대로된 이름이 없이 그냥 '파리지옥'이란 대명사 이름으로만 구매한거라..
어떤 모습으로 자랄지 궁금하긴 합니다. ^^
차후에 성장 모습 다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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