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물생활/열대어 가이드

파라틸라피아 폴레니 (Paratilapia polleni)

클라투스 2010. 4. 13. 17:22

아프리카 시클리드들이 말라위와 탕가니카만 있냐구요?  아니죠~~ ^^;

 

지금 소개시켜 드릴녀석은 아프리카 동부 마다가스카르(섬)의 고유종 시클리드랍니다.

 

 

 

 

 

폴레니, 파라틸라피아 폴레니
Paratilapia polleni
학명  (Scientific Name)   Paratilapia polleni
별칭/일반 호칭             (Other/common name)   폴레니, 또는 학명 그대로 파라틸라피아 폴레니, 국외에선 Marakeli cichlid, Black Diamond cichlid
종/과(科)  (Family)   Cichlidae (시클리드)
원산지  (Origin)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고유종(Madagascar)
성어 사이즈  (Adult Size)   20~28 cm
평균수명  (Lifespan)   5~8 년 정도
먹이  (Diet)   잡식성(Ominvore), 작은 생먹이, 모든 사료 
번식  (Breeding)   난생, Bi-parental substrate spawner
사육난이도  (Care)   보통
수질  (PH)   Ph 6.5 ~ 7.7
사육 온도                   (Temperature)   섭씨 23~28 도

 

 

 

 

국내에선 아직 학명 그대로 파라틸라피아 폴레니라고 부르는 녀석입니다.

국외에선 마라켈리 시클리드(Marakeli cichlid) 또는 블랙 다이아몬드 시클리드(Black Diamond cichlid)라고 불린답니다.

개인적으론 블랙 다이아몬드란 이름이 무척 맘에듭니다. 잘 어울리구요.

국내에서도 드믈지만 몇몇 수족관에서 판매되구있구요..가격도 적당합니다.

   

무엇보다...마다가스카르의 고유종이라는점이 일단 관심을 사로잡는군요. (^^ㆀ) 

마다가스카르 전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시클리드 입니다.

(마다가스카르...섬이라곤 해도 전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이구요...면적만 해도 울나라의 5배 이상 된답니다...-.-)

  

 

↑ 폴레니 암수 한쌍 

 

 

일반적으로(?) 평화로운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ㅋㅋ  하지만 오히려 동족간에 공격성을 보이고 있구요.

때문에 어항안에는 녀석들만 키우거나 한쌍만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녀석들은 샌드형 바닥재에 숨을만한 은신처를 많이 만들어 주는것이 좋답니다. 은신처는 토분이라든지 유목조각이라든지...

암석이라든지...그 어떤것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수초도 가능한데요. 수초가 필수는 아니지만, 은신처를 수초로 커버해주셔도 전혀 문제없답니다.

 

기존의 시클리드 상식과는 많이 다르죠? (^^ㆀ)

이어지는 글을 보시면 이해 가능하답니다.

 

 

 

 

야생에서의 파라틸라피아 폴렌티(Paratilapia polleni )는 알려진 시클리드 중에서 가장 환경에 잘 적응하는녀석들중 하나입니다.

녀석들은 해발 1500m 이상, 수온은 섭씨 12도에서도, 최고 더울때는 수온 40도까지도 견딘다는기록이 있답니다. -.-;

스프링스(springs: 지명)의 수질은 강한 알칼리성입니다. 하지만...폴레니들은 블랙워터의 산성의 물에서도 발견된답니다.

심지어는...약간 염도가 있는 수질에서도 살수 있습니다. WOW~!!!! 언빌리버어블~~!!!! (^^ㆀ)햐햐햐

 

 

 

↑ 이녀석들 블랙 다이아몬드 시클리드란 이름답게...멋지지않나요? 게다가...볼수록 귀엽습니다. ^^ 

 

 

놀라운 적응력뿐 아니라... 먹이또한 가리는것 없이 잘먹는 타입입니다.

생먹이나 냉동먹이, 또는 각종 사료등을 다양하게 골고루 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고단백 식품으로 종종 급여하는 소간 햄버거등은 주시지 마세요. 녀석들은 지방질 소화는 매우 취약하니까요.   

 

 

 

 

 

암수 한쌍 사진 보심 대충 짐작하셨겠지만...

수컷 폴레니가 암컷보다 덩치가 훨씬 큽니다. 그리고 등지느러미와 항문지느러미가 더길고 잘 발달되어 있죠.

그리고 수컷 폴레리는 잘 살펴보시면 머리부분이 둥그스름 하답니다.

 

 

 

 ↑ 파라틸라피아 폴레니 (수컷) 의 사진입니다.

잘생긴 이마 (머리부분의 둥근모습) 뚜렸이 보이시나요? (^^ ) 

 

 

 

그럼..산란 환경과 습성에 대해서 알아볼꼐요.

 

수컷 폴레니는 산란 시기가 되면 눈에 띄게 체색이 어두워집니다.

그리고 바닥을 파서 커다란 웅덩이구멍을 만들죠. 일종의 산란터랍니다. 암컷 폴레니는 수컷이 파놓은 구멍에 산란을 한답니다.

산란후 약 48시간뒤면 치어들이 부화해서 나오구요, 녀석들은 엄마 아빠가 모두 치어를 돌보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쉽게 말하긴했지만.. 수조내에서의 득치는 초보자에게 그리 쉬운것만은 아니랍니다. (^^ㆀ)

 

 

↑ 이마 부분이 멋지지않나요? ^^;;ㅋ 

 

 

가장 좋은것은 녀석들을 입양할때 유어 한 무리를 함께 입양해서 키우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자연적으로 쌍이 맺어지게 하는거죠.

쌍이 잡히는것은 금새 구분 가능할겁니다. 암수 구분도 육안으로 가능한데다...무엇보다 녀석들은 개별적인 자기 영역을 가지는 습성이 있습니다만, 쌍이 잡히게되면 두마리가 한공간은 같이 영유하거든요. 햐햣  ^^:: 

쌍이 잡힌뒤엔, 그 쌍을 브리딩항으로 따로 옮겨주시거나..아님 다른 녀석들을 모두 빼줌으로서 녀석들만 남겨주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

 

 

↑ 폴레니의 유어때 모습 

 

 

부화한지 일주일 정도면 치어들도 자유롭게 날라다니기 시작하구요.브라인쉬림프나 마이크로웜등을 먹을수 있답니다.

치어들을 격리해주는 시기는 바로 이때쯤입니다. 만약 그대로 두신다면 약 3~4주정도가 부모가 돌보는 기간입니다.

치어들만 따로 옮겨 키운다고 하더라도...녀석들이 자기 역영을 주장하면서 공격적이 되기 시작할떄까지 랍니다.

짧게는 2달에서 길게는 10달정도까지 영역다툼을 시작하는 기간이 차이날수 있는데요..

그전에 분양해주시는게 좋을겁니다. ^^;;ㅋ

   

한가지 주의하실점은 이제 막 쌍이 잡힌 애들의 경우 수컷이 암컷에 대해 공격적으로 되는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타겟이 될만한 물고기가 없을때 그런 현상이 있구요. 혹은  낳은 알이나 치어를 돌보지않고 종종 먹어버리는일도 있는데요. 그럴떈 유심히 관찰하다가 암컷을 다른 어항으로 잠시 격리해주시는게 좋답니다.

 

자..이제 사랑방 마님들...

이녀석들 키워서 치어 1000 마리 정도 한번 보실 계획은 없으신지요. (^^ㆀ) 하하하

 

아...참...이녀석들...시클중에선 덩치가 좀 나가는 중형어랍니다. 성어 크기가 20cm정도 이상이니까요... 

3자정도 어항 남는거 있으심..한번 마다가스카르 시클 한번 도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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