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열대어 소개 올립니다.
그동안 아시는대로 좀 개인적인 사정으로 바쁘고 정신없었는지라...(^^ㆀ)
제브라 다니오 | ||
Zebra Danio | ||
학명 (Scientific Name) | Danio rerio | |
별칭/일반 호칭 (Other/common name) | 제브라다니오(Zebra Danio), 스트라이프드 다니오(Striped Danio), 제브라피쉬(Zebra fish) | |
종/과(科) (Family) | Cyprinidae (잉어과) | |
원산지 (Origin) | 동부 인디아(Eastern India) | |
성어 사이즈 (Adult Size) | 6 cm 좌우 | |
평균수명 (Lifespan) | 5 년정도 | |
먹이 (Diet) | 잡식성(Omnivorous), 모든종류의 비트, 작은 생먹이 | |
번식 (Breeding) | 난생(egg layers), 쉬움 | |
사육난이도 (Care) | 쉬움 | |
수질 (PH) | Ph 6.5 ~ 7.2 | |
사육 온도 (Temperature) | 섭씨 18~26 도 |
이번에 소개할 녀석은 다니오 어종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져있고 대중적인 열대어 제브라 다니오입니다.
워낙 강한 개체로 소문나 있어 초보 물생활 입문자에게 사랑받는 개체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꽤나 저렴하구요. (^^ㆀ)
그덕분에 때론 녀석들이 대형어의 먹이로 전락하기도 한답니다. ㅜㅜ
하지만...녀석들의 새련된 제브라 줄무늬는 어느 어항에도 잘어울리는 관상어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단데는 이의가 없을겁니다.
(물생활의 가장 큰 편견중의 하나가...가격이 싸고 대중적이면 알게 모르게 천대하는거죠. 개인적으로 정말 싫습니다. ㅜㅜ)
녀석들은 어느 수질에서도 잘 적응하며 사는편입니다. 어항 온도 적응력도 다른 열대어에 비해 강한편이구요.
게다가 소형어항에서 기포기 없이도 잘 적응하는편이라 수경 식물을 재배할때 어항이라 부르기 힘든 공간에도 투입되곤한답니다.
성격은 순한편이지만 잉어과의 녀석들답게...자기보다 속도가 느린 어종의 지느러미를 뜯는 경향도 있습니다.
구피랑 합사할경우 종종 구피들의 지느러미를 뜯는다고 하는경우가 있곤하죠. ^^;;;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서도..고급 고정 구피와의 합사는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ㅎㅎ
코리도라스들이나 다른 다니오 어종, 또는 소형 테트라 어종과 합사가 무난하구요 ,
녀석들도 모여있는 습성이 있기때문에 6마리 이상을 입양하여 길러주시는게 좋습니다.
▲ 축양장에서 축양되고 있는 제브라 다니오
식성역시 까다롭지않아 급여하는 거의 모든 먹이를 가리지않고 잘 먹습니다.
제브라 다니오의 수컷은 검은 스트라이프 무늬의 가운데가 옐로우 채색을 띄고 있습니다.
암컷은 보통 수컷 제브라보다 덩치가 크고 둥근체형을 지니고 있구요.
▲ 제브라 다니오의 치어들..^^
난생 어류들이 번식이 어렵게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제브라 다니오는 번식도 쉬운편이랍니다.
배가 빵빵해진 (눈으로 식별이 가능할정도입니다) 암컷 제브라를 수컷 제브라 2~3마리와 함께 다른
산란어항으로 옮겨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암컷은 그냥 바닥에 알을 뿌리거든요.
산란이 끝난 뒤엔 제브라다니오 성어들을 다시 본어항으로 옮겨주시면 됩니다.
제브라다니오의 알은 약 2일뒤에 부화하고 치어들이 날아다니는것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녀석들은 상당히 활발하게 움직이기때문에 관상하는 사람의 눈이 즐겁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녀석들의 번식은 알을 뿌리는 형태의 어종중에서는 가장 쉽다고 할수 있는데요...
덕분에 인위적으로 변형 사육된 다향한 제브라 다니오 개체들도 만나볼수 있습니다.
색상이나 지느러미가 변형된 다니오 프랜케이 또는 레오파드 다니오(Danio (Brachydanio) frankei or Leopard Danio)가
그런거죠.
▲ 개량 변형된 다니오 프랜케이 Danio (Brachydanio) frankei (또는 레오파드 다니오 Leopard Danio )
▲ 레오파드 다니오 롱핀(좌측)과 알비노 골드 제브라 다니오 (semi albino "gold" zebra Danios 우측사진)
이런 레오파드 다니오(Danio (Brachydanio) frankei or Leopard Danio)같은 경우는 야생에서 발견된적이 없답니다.
즉, 제브라 다니오가 인공적으로 개량 변형된 개체라는 얘기죠.
개량된 제브라 다니오로는 롱핀 제브라 계열과 세미 알비노 골드 제브라 계열도 있습니다. (^^ㆀ)
▲ 화려함이라면 다른 고가 어종에 뒤지지않을듯한 제브라 다니오 롱핀(Zebra Danio Long fin) 개체 입니다.
▲ 제브라 다니오와 레오파드 다니오 / 우측 사진은 제브라 다니오의 유전자 변형개체인 글로피쉬(glo fish)
정말 싸구려 제브라라고 무시하면 안되겠죠?
물생활은 이래서 알수록 더욱 재미있어 지는듯합니다.
사실 최근에는 단순히 개량 사육된 레오파드 개체뿐 아니라 유전자 변형(GM: genetically modified)되어진
완전 인위적인 제브라 다니오가 탄생하기도 했답니다.
쉽게 말해 유전자 변형 대두 라든지 이런 농작물 생각하시면 될듯한데요.
산호에서 빼낸 유전자를 제브라 다니오에 이식하면서 전혀 새로운 형태의 민물 관상어를 탄생 시킨거죠... (-.-ㆀ)
이름하여..글로 피쉬(Glo Fish)라고 합니다.
글로피쉬에 대한 논란은 현재도 지속형이랍니다.
요..글로 피쉬(Glo Fish)에 대한것은 다음 시간에 자세히 소개하는걸로 할께요. ^^;;
어쨋든...오늘의 제 결론,
제브라 다니오는 그 자체로도 충분한 관상어의 가치가 있답니다.
싸다고 천대하시면 안되요...(^^ㆀ)
사랑방 마님들은 안그러실거죠? ㅎㅎㅎ
새론 한주 시작 활기차게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
* 물생활이 매너리즘에 빠지기 시작하거나 물생활이 새론 활력소가 되고 싶으신분은...
다음 카페 '물생활 사랑방'으로 놀러오세요. (http://cafe.daum.net/claatus)
'행복한 물생활 > 열대어 가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로 피쉬 (Glofish) (0) | 2010.05.18 |
---|---|
L-144 안시 ( Ancistrus sp. ( L-144)) (0) | 2010.05.17 |
글로라이트 테트라 (Glowlight Tetra) (0) | 2010.05.03 |
파키스탄 로치 (Pakistani Loach, Yoyo Loach) (0) | 2010.05.02 |
실버팁 테트라 (Silvertip Tetra) (0) | 2010.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