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물생활/물생활초보 화이팅

소라게 일기 - 소라게 핸드링(2)

클라투스 2010. 7. 8. 23:02

어제 우연히 동네 슈퍼의 화분에 깔려있는 소라껍질을 발견하고

크기가 적당한 대여섯개의 소라를 슬쩍 줏어왔습니다. (득템~!ㅎㅎ)

진작 발견했슴 소라껍질을 돈주고 사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ㅋㅋ 

 

 

▲ 슬쩍 가져온 소라껍질... 바닷가에서 가장 흔히 볼수 있는 소라껍질입니다.

 

뭐...동남아에서 수입된 소라껍질처럼 반질반질 윤이나거나 예쁜 모양은 아니지만서도...

마침 크기가 적당한 녀석들이 많아서 맘에 듭니다.

어제 저녁에 그중 몇개를 사육장안에 넣어줬더니 큰 녀석 두넘이 집을 갈아타더라구요.

자신의 몸보다 좀 커다란 바빌로니아 쉘을 입었던 녀석까지 냉큼 이 소라껍질로 옮겨가더군요. (^^ㆀ)

 

그래서 오늘 저녁은 다시한번 아이들과 같이 소라게를 핸드링하며 놀았답니다.

 

 

 

 

▲ 뭐.. 반질반질 예쁘진않지만, 투박해도 자신의 몸에 딱맞는 집을 찾아 다행입니다.

바빌로니아쉘은 녀석들이 조금 더 크면 딱 맞을듯 하네요. 그때까지 잘 보관해야죠 뭐. 

아들녀석 손바닥에 티눈이 생겨서 이번 여름방학때 간단한 수술을 해줘야 할듯합니다. 쩝..^^;;

 

 

 

▲ 정말 귀엽지않나요.ㅋㅋㅋ 

 

 

 

▼ 아들이 가지고 놀던 미니카를 넣고 연출사진 한방...ㅋㅋㅋ

녀석을 들으니 미니카도 번쩍 들립니다.

   

 

 

 

 

 

▲ 오늘의 큰 형님 베스트 샷~!!! ^^ 꽤나 천진난만 귀엽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니...지금은 공기가 많이 눅눅해졌습니다.

마님들 모두 좋은 밤, 황홀한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