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 엘쥐님이 말씀하신대로 하루정도 지나니까 완연하게 무정란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무정란에 피는 곰팡이는 수정란에도 치명적일수 있단 말에 열심히 무정란을 제거 하긴 했습니다만... -.-;;
수십개가 붙어있는 녀석들 사이의 무정란은 조심스러워서 어찌 손을 못쓰고 그냥 놔뒀습니다.
알떼는 노하우랑 무정란 제거하는 노하우도 따로 있을려나요...쩝
여하튼 100 여개의 코리도라스 알중에서 반 정도가 무정란 인듯 싶더라구요.
산란 다음날 제거해줄수 있는 무정란을 제거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ㆀ)
그리고...
토요일인 ..오늘 11시경...
앙~ 드뎌 코리도라스 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첨엔 두마리정도 꼬물거리는게 보이더라구요~ 우헤헤헤헷~
그런데 대략 남감한 상황이 발생..
생각보다 더 작은 코리 치어한마리가 부화통 틈새로 빠져나가 구피에게 잡아 먹히는걸 목격했습니다. (-.-ㆀ)
할수 없이 부화한 치어들을 락앤락 통으로 긴급 후송키로 결정~!!
11시 30분 현재 10마리 가량이 부화했습니다. (우선 인증샷 촬영) 히히히~
어찌 이리 부화 하는 날도 알아서 맞추는지 자연의 섭리란 참...놀랍습니다. ^^
너무 작아서 접사로 찍기도 힘드네요. ^^;;
위에서 보니 풍년 새우나 올챙이 새끼처럼 보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동영상..
△ 막 부화통에서 꺠어난 코리도라스 치어입니다.
구피치어의 3분의 1정도(?) 크기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말 작네용..
△ 못봤으면 모를까...마침 부화통 틈새로 빠져나가 잡혀먹는 코리 치어를 봤기때문에
스포이드로 긴급후송중입니다. 안전가옥은 언제나 그렇듯이 락앤락 반찬통입니다. (^^ㆀ)
남은 수정란 녀석들 중에서 몇마리나 건강하게 태어날런지 기대되네요.
아마 오늘중으로 부화할 애들은 거의 다 부화에 성공하겠죠? (^^ㆀ)
이상 주말을 맞이하여 코리도라스 부화에 대한 긴급 속보였습니다.
물생활 사랑방 마님들, 멋진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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