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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스태덤 주연의 메카닉 (The Mechanic)

클라투스 2011. 2. 27. 15:49

며칠전 개봉한 '매카닉(The Mechanic)'을 봤습니다.

물론...날도 우중충하고...무료한 주말의 시간때우기죠..^^;;;

 

 

 

 

 

 

제이슨 스태덤 이란 이름만으로도 우선 킬링 타임용임을 보장한답니다.. 대신 많은걸 바라면 오히려 반감되죠. ^^;;ㅋㅋ

스태덤이 나오는 수많은 영화들 목록을 보면 나름 킬링타임 오락영화로는 손색없었던게 사실이거든요.

아드레날린24, 프랜스포터 시리즈, 크랭크 등등 말이죠.

 

물론..좋은 감독, 각본을 만나서 만든 킬링타임 이상의 수작들도 있습니다.

제이슨 스태덤의 데뷔작인 '록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나 '스내치', 그리고 '뱅크잡' 같은 영화들 말이죠.

 

 

 

메카닉은.. 트랜스포터나 아드레날린 범주의 영화로 보심 됩니다. ^^

 

증거를 남기지않는 완벽주의 킬러 아서(제이슨 스태덤)는...

조직(?)을 배신한 자신의 스승이자 멘토, 그리고 유일한 친구인 해리(도널드 서덜랜드)를 타겟으로 총을 겨누게 됩니다.

해리 처단후에 정신적으로 덜 성숙한 해리의 아들을 거둬 자신이 가진 기술을 전수하며 킬러로서 훈련시킨답니다.

나중에 ...실은 자신이 처단한 해리가 누명을 쓴것임을 알게 되고...

해리의 아들과 함꼐 화끈한 복수를....!!   ㅎㅎㅎㅎㅎㅎㅎㅎ

  

ㅋ 이거..뭐...줄거리를 안쓰려고 해도..

이미 이정도 줄거리는 여기 저기에 다 공개된거라 상관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너무 많은걸 기대하지만 않으신다면...

오늘처럼 날이 구질구질한 휴일날...부침개나 맥주 한잔, 치킨 한조각을 먹으며 감상하기에 딱 좋은 영화 입니다. ^^

적당한 액션과 눈요기를 선사하거든요.ㅋ

 

줄거리야 위에 얘기드린것처럼 뻔하고 예측 가능하다고 치더라도... 과연 결말은 어떨까요? ^^

아버지를 죽인 원수가 자신을 가르친 제이슨 스태넴인걸 알게된 아들(벤포스터 역)의 역할 말이죠.

아들은 제임스 스태덤을 단죄할까요?

아님... 스태덤의 속죄? 그리고 헐리우드식의 서로가 이해하고 용서하는 해피앤딩?  

 

ㅎㅎㅎㅎ 뭐...결말정도는 그냥 비밀로 붙이겠습니다.

그래도 킬링타임으로 영화를 선택하신분들을 위한 일말의 배려입니다. 좀 웃기는 결말이긴 합니다만..ㅋ

이미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나왔으니까요, 부담없이 남은 휴일저녁 킬링 타임 하셔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