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봄맞이 분갈이를 해주고, 다육이들도 새로 들이면서 또 하나 야심차게 준비한것이 있습니다. ^^;
이름하여 씨앗부터 발아해서 육묘, 정식하기 프로젝트인데요. ㅋㅋ
(말만 거창하군요 ^^; ) 어쨋든 이번에 들인 씨앗중에 연꽃씨앗도 있거든요. ㅎㅎㅎ
불현듯 어렸을적 연못에 키운 연꽃들이 생각나서인지...이번에 연꽃 씨앗을 발아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백련, 홍련, 그리고 상사홍련 세종류의 씨앗이 있습니다.
우선 한개씩 발아 준비를 했답니다.
연꽃 씨앗은 그대로 물에 넣는다고 절대 발아하지 않는답니다.
껍질이 워낙 딱딱해서요..^^;;
사진에도 써놓았지만...뽀쭉한부분 말고 그 반대편의 오목한부분을
사포로 갈거나, 니퍼등으로 상채기를 내어 껍질에 흠집을 내주셔야 발아가 가능합니다.
사포는 없고..전 손톱소재용 줄을 이용해서 흠집을 냈습니다. 껍징 정말 두텁고 단단하더군요. (-.-ㆀ)
일단 흡집만 내놓고 그담에 니퍼로 까줬답니다.
첨부터 니퍼로 까려고 해도 껍데기가 둥글고 반질반질해서 니퍼가 걸리는데가 없어서 무립니다.
최소한 흠집은 내야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부화통을 씨앗 발아통으로 이용했습니다. ^^;;
녀석들 발아에 또 한가지 중요한것이 온도인데요. 수온이 25~30도정도여야 쉽게 발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여름이라면야 상관없겠지만.. 요즘 날씨로는 그냥 물컵에 담아서 발아시키긴 수온이 낮을겁니다.
하지만 ...열대어 어항이라면 발아시키긴 좋은 수온 아니겠어요? (^^ㆀ) ㅎㅎㅎㅎ
적정 수온에서 5일정도면 발아한다고 하는데요... 3개 모두 발아에 성공했슴 좋겠습니다. ^^
아래는 사진 찍은김에 같이 찍은 보너스샷~ ^^;ㅋ
△ 타이완 가가부타, 그러니까 님포이데스 녀석도 계속 새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으론 잘 안보이지만...새순 두개가 더 올라오고 있답니다. ^^
△ 구피 랑 노랭이 ^^;ㅋ 이젠 구피찍는 솜씨도 꽤 좋아졌습니다. ㅎㅎ
좋은꿈 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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