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임전무퇴님 덕분에 알게된 그린달 웜(Grindal Worm)...
코리 치어들을 건강히 못키우고 사료로는 한계가 있다고 느끼던차에 알게된 녀석이죠.
이번에 직접 코리도라스 치어에게 급여하는 모습을 직접보고 감동 받았답니다. ^^;ㅋ
'인사모'라는 사이트에 번역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편집하여 올립니다. (^^ )/
그린달 웜 (Grindal Worm)
1. 학명 : Enchytraeus buchholzi
2. 용도:
그린달 웜은 크기가 작으므로(최고 1.5cm 가량) 작은 물고기류의 먹이로 좋습니다.
배양 법을 보면 알겠지만, 그린달 웜은 병균을 옮길 우려가 전혀 없구요.
다른 벌레처럼 쉽게 저면을 파고들지 못하며 물속에서 이삼 일은 살 수 있답니다. <-- 이거 정말 맘에 듭니다.
바닥에서 사는 고기에 좋고, 먹이가 가라 앉기 전에 재빨리 먹이를 챌 수 있는 고기 및 바닥에 떨어진 먹이를 찾아 먹을수 있는 물고기에게도 좋다.(즉, 모든 고기에 좋다)
코리 치어에게 직접 급여해보니...가히 최상이라고 할만합니다..(^^ㆀ) 와우~
3. 배양방법:
플라스틱 신발 통을 구하여, 소독된 화분 흙과 이탄(peat moss)를 반반씩 혼합하거나, 아얘 화분흙만으로도 가능하다.
축축하게 적신 뒤 전자레인지에 5 분 정도 돌려서 소독한 뒤 식힙니다.
구해온 그린달 웜을 넣어주고 고단백 시리얼 가루(예, 거버 이유식)를 뿌려주구요.
계속 관찰하면서 먹이가 없어지면 다시 채워줍니다. 또 온도는 22도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흙 위에 유리 조각을 올려두면 벌레가 기어오르는데요. 벌레가 붙은 유리를 컵에다 깨끗한 물로 씻어 담은 뒤,
그 물을 물약 투약하는 대형 스포이드(차스푼 1개)로 어항에 넣어 주면 급여하기 편합니다.
이와 같이 유리를 사용하여 채집하게 되면 물을 흐르지 않고 먹이를 공급할 수 있답니다.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면 한 통 당 100 마리 이상의 작은 물고기를 먹일 수 있는 양입니다. ^^ <-- 번식 무한대 이것도 맘에 들죠.
배양통은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되, 완전히 물에 흠뻑 젖게 하거나 떡이 되게 해서는 별로 좋지않습니다.
때때로 염소 중화처리한 물로 스프레이 해주시면 됩니다.. ^^
이와 같은 방법으로 오래 배양하게 되면 진드기나 각다귀(?)가 나오기 쉽습니다..
이런 벌레도 사실 고기에게 줄 수 있고, 잘 먹기도 하지만, 좀 지나면 귀찮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면 그린달 웜을 몇 마리 채집하여 3~4 시간 동안 물 컵에 담아 두면, 병원균이 떨어져 나가게 되고,
처음부터 다시 배양을 시작하면 됩니다. 병에 걸린 것들도 구해낼 수는 있지만, 굳이 그러실 필욘 없을듯합니다..
벌레가 잘 자라지 않을 경우에는 흙의 pH 문제일 수 있습니다.
특히 피트모스(peat moss)의 경우, 산성을 중화하는 베이킹소다를 흙에 약간 넣어 주면 pH를 조절가능합니다.
독일의 킬리(killi)번식가는 재미있는 방법으로 그린달 웜을 배양하고 있다.
쟁반에 물을 채우고 구멍이 나있는 스티로품(?)을 빠뜨린 후 유리를 덮어 벌레를 기르는 방법 입니다.
이 방법이 흙을 사용하는 것 보다 깨끗하다고 하네요.
이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충분히 이해가는 방법 입니다.
배양하면서 사랑방마님들도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하는것도 좋을듯합니다. ^^
△ 화이트 웜(White Worm) - 학명 : 학명 :Enchytraeus albidus
종종 그린달 웜과 비슷하게 혼동되는 생먹이입니다.
지렁이보다 작고 그린달 웜보다 크다고 하네요. ^^
마구 번식 시켜서 전국구로 만드는 그날까지...^^
황홀한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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