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야심차게 기획했던 연못 프로젝트- 연꽃 피우기 프로젝트-가
연잎 한장 피워보고 모두 녹는 바람에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ㆀ)
덕분에 셋팅했던 연못에는 물생활 이후 쭈욱 저랑 함께 생활했던 구피들이차지했는데요...
여름동안 자연방목한탓에 개체수가 많이 불어났습니다.
문젠....이제 슬슬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져서 더이상 베란다에 방치하면 위험하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던 연못 셋팅을 어젯밤에 다시 해줬답니다. ^^;;;
리셋을 해야 거실로 입성할테니까요. 흐
지난연못의 실패 이유가 활착토를 넣은것 아녔을까 생각합니다. 분진이 넘 심하거든요.
(궁금하신분은 올봄에제가 올렸던 활착토를 이용한 연못 셋팅편을 보심 알거구요...^^;;;)
덕분에...이번 리셋에도 이넘의 활착토 바닥재 처리가 완전 애를 먹이더라구요.
흐~~ 진흙 난장판이 된 모습을함 보셨어야 하는데...(진흙 범벅이라 사진 찍을 여력이 없었습니다..ㅋㅋ)
활착토와 마사토랑 뒤범벅된 바닥재를 따로 퍼내 세숫대야로 다섯개는 화단에 버렸습니다. ㅜㅜ
기존의 연못을 정리하고 40 리터 리빙박스에 일단 꼬기들만 모두 잡아넣어 임시거처를 만들어주었습니다. ^^;;
노랭이 성체들은 생존해있는 반면...치새우는 하나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워낙 구피 개체수가 많은데다 숨을곳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일단 바닥재는 밝은 색으로 바꾸고... (위에서 보는거라서 연못은 밝은 바닥재가 확실히 더 좋습니다 ^^)
그리고 스폰지여과기 대짜 하나를 추가로 넣었습니다.
여름 내내 쌍기 스폰지 여과기 하나로 버텼거든요. ^^;;;
120 리터 대형 리빙박스라...물퍼다 나르는것도 일입니다.
요건.. 오늘 저녁 구피들입수하고...
점심때 배부르게 먹은 수초 샐러드중 일부를 심어준 모습입니다. (^^ㆀ)
대충 울집 구피들 이번 겨울도 따스하게 보낼수 있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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