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수초 주문하면서...
어리연 포트도 주문했는데요...
이걸 어떻게 셋팅할까 고민하다가...
화분에 생명토 채워넣고 연못에 풍덩 담그기로 했습니다. ^^
2월 20일 (울 딸램 생일날)
사진처럼..
봉지에 1회용 화분을 그냥 담아 왔더라구요..
물론 포장은 튼실하게 배송해왔습니다. ㅎㅎㅎ
말은 뿌리가 단단히 내렸다고는 하는데.. 일단은 반신반의..(^^ㆀ)
일단 딸기그릇에 물담아 반쯤 잠기게 해서 방치해 두었습니다.....쩝
2월 23일..
사흘동안 방치하던 어리연을 더이상 두고볼수 없어...
집에 있는 빈 다육이 화분을 이용해 연못에 셋팅하기로 결심~
1회용 화분에서 조심스래 꺼내어 그대로 다육이 화분에 분갈이 해준뒤 생명토를 짓이겨 채워봅니다.
이 생명토라는게 거의 진흙인지라 워낙 분진이 많습니다.
분갈이 해준 화분을 다른 대야에 담궈 최대한 분진을 가라앉혀봅니다.
하루정도 재웠다가 드뎌 연못속으로 투입했습니다.
다행히 많은 분진이 일어나지 않네요. ^^
참 신기하게도...투입한지...반나절정도 지나자 새싹이 올라오는걸 볼수 있습니다.
2월 24일 오전..
사진상으로도 확연하게 많은 줄기와 새싹이 나온게 보이시죠?
하루만에 무럭무럭 올라오는 모습이 여간 대견한게 아닙니다. ㅎㅎㅎ
신기하기도 하구요~ ^^
아참, 하룻저녁 자고 일어나니 연못에 분진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ㅜㅜ
코리도라스 녀석들이파헤쳐놓은게 분명합니다.
생명토 진흙은 워낙 입자가 미세해서 살짝만 건드려도 분진이 장난 아니거든요..
집에 남은 바닥재를 활용하여 화분위에 살짝 덮어줬습니다.
그리고..덩달아 부분환수도..;;;
2월 24일 저녁 늦게..
참 대단한 성장 속도입니다.
다시 한나절만에 제대로 모양을 갖춰가며 쭉쭉 키를 키우고 있네요. ^^
바닥재를 생명토위에 살짝만 덮어줬더니..그래도 여전히 파헤치는 코리도라스님들..!!
뭐 먹을게 잇다고 자꾸 파헤치는지...쩝 (-.-ㆀ)
다시 그위에 조금 더 도톰하게 바닥재를 한주먹 덮어줍니다.
다행히 그담부턴 더 이상 분진이 일지않네요. 햐햣~!! ^^)v
2월 26일 저녁..
오늘 저녁...정말 눈에 띄게 성장했습니다.
성질급한 한줄기는 이미 수면 가까이 올라왔네요.
기특한 녀석~ ^^
2월 26일 밤 10시 현재..
드뎌 한줄기 잎새가 수면위로 부상했습니다. ^^
한나절이면 몇cm는 자라는듯하네요. ㅋㅋㅋ
어쨋든 감격적인 어리연잎의 첫 수면 부상입니다.
앞으로 다른 줄기들도 무럭무럭 수면에 도착하겠죠?
이상...
클라투 연못의 어리연 성장기였습니다.
△ 요건 보너스 샷~!! 부상수초 연못~!! ^^
사랑방 마님들~
그리고 클라투스 행복한 물생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많은분듫..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좋은꿈 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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