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물생활/물생활초보 화이팅

144 안시 롱핀이 득치했습니다~! ^^

클라투스 2013. 4. 1. 22:13

작년 한해...

 

방치했던 우리집 불쌍한 안시들...  ㅜㅜ

 

쥔장이 사좌하는 마음으로 올 봄맞이 어항 대청소및 리셋팅을 해줬더랬습니다....

 

근데 기특한 녀석들이 그 보답을 일찍도 하네요.

드뎌~ 기다리던 안시 치어를 보았습니다. ^^

 

수염 덥수룩한 수컷 안시녀석이 대나무숯 산란상 안에 쳐박혀 지낸지 2주쯤 되었나요..

산란상안은 깜깜하지..집에 손전등하나있던건 밧데리가 나가서 불도 안들어오고..;;;

어찌 확인해볼 방법이 없더라구요. ㅋㅋㅋ

 

막연히 그냥 산란하고..수컷이 열씨미 알에 부채질 하고 있겠구나...라는 막연하고 희망적인 추측만..? ^^;;ㅋㅋ

 

그러다 조금전 후레쉬를 터뜨려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완전 깜깜한곳을 찍을때는 초점이 안잡히는데요...그럴때도 찍는 요령이 있습니다.

 

팁을 알려드리자면,

대략의 거리를 가늠해서 다른 밝은곳에 우선 초점을 잡은다음

찍어야 할 대상인 깜깜한곳을 찍으면 된답니다.. (^^ )

 

각설하고...

 

 

 

 

 

 

 

완전 깜깜한 암흑속의 안시가 제법 또렷하게 찍혔지요?  ^^

저렇게 봐선..긴가 민가??

 

찍어놓고도..카메라 액정에서 쭈우욱 확대를 해봅니다.  오오옷~~

이미 부화를 했네요..ㅎㅎㅎ

 

 

 

 

 

 

 

 

 

아직 난황을 달고 있는 치어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완전 귀엽네요...(^^ㆀ) ㅋㅋㅋㅋ

배밑에도 여러마리가 있는듯 보입니다.

 

조만간 산란상 밖으로 외출나올 녀석들을 생각하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집니다. ^^

144 롱핀이의 번식을 자축하며 급히 글올려봅니다. ^^)//

 

우쭈쭈 기특한 녀석~~ 수고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