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째 접어든 수초항 근황 ... 그리고 이웃집 진주린

이제...수초항 셋팅한지 3달째로 접어드네요..^^;;

 

 

 

 

 

 

가는 잎 수초였던 카붐바와 암브리아는 수초항에서 퇴출했답니다.

워낙 빨리 자라서 수초항 관리가 번거롭더라구요..^^;;;

게다가 많아지니까 물때 비스므리한 갈색이끼가 끼기도 하구요..

생이새우계열의 새우를 넣어주면 금새 깨끗해지겠지만..

엔젤 한쌍이 자리를 잡고 있는지라 새우투입은 힘들구요... 

후경의 투텐플루 수초가 멋들어지게 가지를 뻗어 성장해서 후경은 '하이그로필라 라지리프'와 '투텐플루'로 고정했습니다.

 

 

 

 

△ 헤테란테라 -

사실..이 헤테란테라 수초는..예쁘게 자라지않으면 좀 볼품없는 수초라서

수초항 셋팅초기에 일찍 퇴출 당하는 수초인데도 나름 싱싱하고 푸르게 잘자라주고있네요.

 

아참, 그 앞에 열씨미 러너를 달리는 수초(코리도라스 밑에 있는 녀석) 이름 아시는분은 좀 알려주세요..^^;;

 

 

 

 

 

 

△ 어항의 오른쪽부분은..어리연줄기가 전면에 포진해있구요..(잘자라고 있습니다)

왼쪽의 무성한 노치도메를 잘라 심어 주었습니다.

뒤쪽에는 브릭샤와 또다른 로제트형 수초,

그리고 이름모를 가는줄기와 잎새 수초들...그리고 후면에 발리스네리아까지

여러가지 수초들이 혼재되어 밀림을 이루고 있구요... ㅎㅎㅎ

 

 

 

 

△ 전에 암브리아로 가득차있던 수초항 왼쪽부분은..

오른쪽에서 트리밍해준 수초를 이식시켜주었답니다. 무성한 노치도메도 모두 가지치기 해주었구요.

꽈당마님표 미크로소리움 네로우리프도 오른쪽에서 열씸히 러너를 달리며 새순으루 보여주고..

또 기존 잎새에서도 여러촉의 새순이 나오는중이랍니다. ^^

 

 

 

 

 

 

 

△ 늠름한 엔젤이.. ^^  이제 얘들도 조만간 쌍으로 분양 보내야할듯 합니다.

혹시 사랑방 마님들중에서 엔젤 한쌍 키워보실분 계시면 손드세요. ^^

 

 

 

 

 

 

 

 

 

 

△ 수초항 옆집사는 진주린들입니다. ^^;;

꽈당마님댁 우량아들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어쨋든 최근 엄청난 식욕을 자랑하며 배가 빵빵해졋어요. ^^;;ㅋ

 

가라앉는 진주린 녀석 한마리는 욕창 방지를 위해 부화통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의외로 여전히 먹이도 잘먹고 잘(?) 살고 있어요..

이 병은 뭐...아쉽게도 고칠수가 없는듯...;;;

사는동안 건강하게 지내가 가기만 바랄뿐입니다.

 

 

 

그 흔한 이끼폭탄도 없이 무럭무럭 자라준 수초들이 고맙습니다. ^^

꼬기들 키우는것만큼이나 수초키우기도 잼있다는 사실...!! (화초 키우는것과 비슷하겠죠? )  ㅎㅎ

 

아직 수초항 엄두를 못내신분들 더 더워지기전에..예쁜 수초항에 도전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