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미 엔젤종중 가장 큰 녀석인 알텀 엔젤을 소개한바 있었죠. (^^ㆀ)
그래서 이번엔 수많은 엔젤 피쉬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엔젤 피쉬처럼 특이한 모양과 아름다운 지느러미, 발색등으로 물생활 하시는분들의 사랑을 받는 물꼬기도 없을겁니다.
그럼 엔젤피쉬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봅시다~!! (^^ )/
첫 시작은 실버엔젤(Silver Angelfish) 입니다.
엔젤 피쉬 ANGELFISH | |
학명 (Scientific Name) | Pterophyllum scalare |
별칭/일반 호칭 (Other/common name) | 엔젤, 엔젤피쉬 (ANGELFISH) |
종/과(科) (Family) | Cichlidae / Cichlids (시클리드과) |
원산지 (Origin) | 남미 아마존 유역, 아마존 지류 |
성어 사이즈 (Adult Size) | 약 12~15 cm 좌우 |
평균수명 (Lifespan) | 7 년 또는 그 이상 |
먹이 (Diet) | 잡식(omnivore), 모든종류의 비트, 생먹이 기타등등 |
번식 (Breeding) | 난생, 시클리드과 특성 |
사육난이도 (Care) | 보통 |
수질 (PH) | Ph 5.3 ~ 7.6 |
사육 온도 (Temperature) | 섭씨 23~29 도 |
* 이 프로필은 엔젤 피쉬 모두에게 해당되는것이랍니다.
다른 품종을 올릴때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ㆀ)
엔젤 피쉬 시리즈 1. ANGELFISH | |
실버 엔젤 ( Silver Angelfish ) |
실버의 체색에 3~4줄의 스트라이프가 특색인 실버 엔젤(Silver Angel) 입니다.
이름만 듣고 온몸전체가 실버색인 엔젤을 생각하셨을수도 있겠네요. ^^
(실제로...그렇게 파는 수족관도 있긴합니다. -.-;;;;;;)
이 녀석들은 국내 수족관에서 실버(?)란 말을 빼고 그냥 일반 엔젤로 명명되어 팔리기도 하는 녀석이랍니다.
왜 엔젤피쉬 시리즈로 이름붙였는지 눈치 채신분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프로필을 실버엔젤이 아니라 엔젤피쉬로 붙인 이유두요. 지금 현존하는 엔젤의 여러 품종은 결국 하나랍니다.
알텀 엔젤 (학명: Pterophyllum altum) 을 제외하곤, 엔젤 피쉬의 학명은 <Pterophyllum scalare> 하나입니다.
물론 약간(?)의 논쟁은 있지만 거의 모든 아쿠아리움 프로필에서 <Pterophyllum scalare>로 통용된답니다.
즉, 지난번 소개했단 라미레지와 비슷한 의미죠. 녀석들의 체색과 무늬, 그리고 지느러미 모양등에 따라
여러 교배종이 탄생하고 대량 사육되어 지금과 같은 수많은 엔젤피쉬의 이름이 명명 된거랍니다.
There is much debate as to how many species of angelfish there are. Currently, some ichthyologists recognize four species: Pterophyllum altum, Pterophyllum dumerilli, Pterophyllum leopoldi, and Pterophyllum scalare. The debate is whether 'Pterophyllum dumerilli' and 'Pterophyllum leopoldi' are synonyms of 'Pterophyllum scalare'.
위의 글을 읽어보면 좀 더 명확해집니다.
엔젤피쉬에 대해서는 얼마난 많은 종들이 있는가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습니다.
현재...몇몇 어류학자에 따르면 엔젤은 4종으로 분류됩니다. <알텀 엔젤:Pterophyllum altum>, <Pterophyllum dumerilli>, <Pterophyllum leopoldi>, 그리고 <Pterophyllum scalare> 이렇게 말이죠.
여기서 가장 논쟁거리가 되는것은 알텀엔젤을 제외한 <Pterophyllum dumerilli>와 <Pterophyllum leopoldi>가
<Pterophyllum scalare>에 동의어냐 아니냐라는거죠. 햐햐햐 (^^ㆀ)
개인적으로 알텀을 제외한 엔젤피쉬는 <학명: Pterophyllum scalare>가 대세라고 생각되네요. ^^;ㅋㅋ
Silver Angelfish or wild-type Angelfish is one that found in nature. It has a silver body with red eyes and 4 dark vertical stripes, one through the eye; one at the anterior part of the dorsal fin that extends across the body, ending between the pelvic fin and the start of the anal fin and one stripe reaching from the tip of the dorsal fin down through the body to the tip of the anal fin, one at the caudal peduncle. These vertical black stripes can fade or darken depending on the mood. There may or may not be faint stripes running parallel between the darker ones.
Silver Angels have long been the backbone of the Angelfish trade.
They are quite hardy and among the easiest of Angelfish to care for.
실버 엔젤 얘기를 마져 하겠습니다. (^^ㆀ)
실버 엔젤(또는 야생타입 엔젤피쉬)는 자연상태에서 발견된 종입니다.
은색의 체색에 4개의 수직의 줄이 있죠. 맨앞의 하나는 눈을 가로질러 있구요. 그담 앞쪽의 줄은 등지느러미 시작부근과 항문 지느러미 시작부근을 이어있구요, 세번째 줄은 등지느러미 끝부터 시작해서 항문 지느러미 끝까지 이어져있습니다. 마지막 하나는 꼬리 앞부분에 꽃받침 모양이구요. 엔젤 피쉬의 줄무늬는 기분에 따라 옅어지기도하고 어두워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진한 색상의 줄무늬 사이로 옆은 색상의 줄무늬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실버엔젤은 오랫동안 엔젤피쉬 시장의 척추역할을 했답니다.
녀석들은 꽤 강하고 엔젤피쉬중에서도 가장 돌보기 쉬운 녀석들입니다.
사실.. 지금 수족관에서 팔리는 실버 엔젤은, 아니 대부분의 엔젤피쉬 품종은 모두 교배종으로 개량된 녀석들입니다.
대략의 대표적인 특징을 서술한거구요.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걸 염두에 두세요.
색상, 무늬, 지느러미의 모양에 따라 상당히 여러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니까 말이죠.
아...여기서 하나 더 짚고 넘어갈문제가 있죠. ^^
사진만 보신분이라면... 약간 의아하신분들도 계실겁니다.
일반적인 실버엔젤하고 고급종이라고 알고있는 알텀엔젤하고...상당히 비슷하단걸요. (^^ㆀ) 햐햐햐...
The Altum Angelfish is very similar to the wild form of its close relative the common Angelfish Pterophyllum scalare.
However, it isn't captive bred and does not have varieties.
Its body is silver with a greenish tint, has four dark broad vertical bars, and a few faint bars.
It is also larger than its relative, both in length and in height, and has a steeper forehead.
The body is laterally compressed with a distinctive diamond shape and pointed snout.
They have oversized extended dorsal and anal fins, these and the tail fin are long and flowing.
In mature fish the tail fin can develop streamers on the outside corners.
The Pelvic (ventral) fins are very long and delicate.
제 개인적인 느낌보다는 문헌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알텀과 일반 실버 엔젤의 차이랄까요..흐)
알텀 엔젤은 일반 엔젤의 야생종(즉, 실버 엔젤)과 매우 흡사합니다.
* 하지만, 알텀 엔젤은 잡혀서 사육된것이 아니며, 다양한 품종을 가지고 있지않죠.
알텀의 체색은 푸르스름한 색조의 은색입니다. 짙고 폭넓은 4개의 수직 줄을 가지고 있고, 몇개의 희미한 줄도 있습니다.
이녀석들의 친척인 실버 엔젤보다 길이(크기)나 키(높이) 모두 훨씬 큽니다. 그리고 단단해 보이는 이마를 가지고 있구요.
체형을 말하자면, 특유의 다이아몬드 모양이 비스듬이 압축된 모습입니다. 뾰죽한 코도 그렇구요.
알텀 녀석들은 엄청난 크기의 등지느러미와 항문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이 지느러미와 꼬리 지느러미가 매우 길고 인상적으로 풍성하게 늘어져 하늘거립니다.
성어가 되면 꼬리 지느러미의 양쪽 사이드가 더욱 하늘거리며 성장한답니다.
물론... 골반 지느러미 역시 매우 길고 우아하구요.
↑ 이녀석은 지느러미 개량종입니다. ^^
결론적으로 실버 엔젤과 알텀 엔젤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 규모라고 할수 있을겁니다.
야생개체인 알텀은 수조 환경에 매우 민감하고 병에도 취약해서 키우기가 어렵답니다.
더구나...알텀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선 수조 깊이가 60cm이상의 수조가 적당합니다.
녀석들의 지느러미 길이(키높이)가 30cm이상을 육박하기 때문이죠.
알텀을 키운다고 하면서 적당한 크기의 수조에서 키우지 않는다면 녀석들 특유의 멋진 지느러미 감상하기가 힘들겁니다.
하지만 실버 엔젤은 그렇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여러 형태의 개량종이 있기때문에 아름다움으로만 보면 뒤지지않는답니다.
수조에서도 매우 건강하고, 키우기 쉽답니다. (다른 엔젤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지 알텀의 어려움에 도전하시는것이 아니라면 일반 엔젤을 권해드립니다. (^^ㆀ)
실버 엔젤의 경우 전체적으론 알텀의 살짝 축소형으로 보심 되니까요.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ㅋㅋ)
↑ 역시 지느러미 개량형
엔젤의 수많은 교배 개량 품종들은 대체로 키우기 수월하답니다. 대량 축양되어 전세계 물생활 시장에 풀리거든요.
시클리드 특유의 성격때문에 다른 물고기와의 합사만 약간 유의 하시면 되죠.
알텀의 모습에 매력을 가지신분이라면, 알텀의 가격에 슬쩍 포기하신분이라면
구지 알텀이 아니더라도 실버 엔젤을 권해드립니다. 왜 어려운길로 가시려고들 하는지...^^;;ㅋ
물생활 사랑방 마님들도 엔젤항 한번 꾸며보시는건 어떨지요...(^^ㆀ)ㅋㅋ
매번 꼬기들 소개할때마다 입양해보라고 권해드리게 되네요. 햐햐햐 ^^;
엔젤에 대해 쓰다보니 좀 길어졌네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구요.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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