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물생활/물생활그림일기 & 개그스토리

[야옹 6월 20일] 치어들의 고난 - 황당 시츄에이션 4편

클라투스 2009. 7. 14. 18:22

저...

방금 일저지르고 온...꼬냉이임돠...

 

산란장에 너무 바글바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치어들을 보고 문듯 옆에 있는 수초를 좀 심어줘야지~~

이히히힛~~ 하는 생각에

락앤락 통에 치어들 좀 빼내고 수초 심어줄생각에 락앤락에 한..25마리 넘게 치어들을 빼내고있었음돠...

 

그때 갑자기 들려온 초인종 소리  "띵똥~~~옹~~"

친구였음돠...새로 낳은 치어들 구경 시켜준다고 놀러 오라고했거든요..

 

아뿔싸.... 

옆에 1자반 수조랑 산란장 수조랑 딱 맞붙어 있어서 팔이 부딧혔네요...

 

 

 

네....

치어들이있던 락앤락 통이...빠져버렸음돠........

 

어찌할 순간도 없이.... 나중에 보니 수초에 숨어있는 몇마리를 찾았는데..

블랙테트라 이넘이 수초를 뒤집으며 치어들을 잡아먹는 장면 목격~~!!!!

얼른 격리 조치를 취했쬬...

 

저..아무래도...저주에 걸린것 같아요...

다른분들도..저처럼 이런가요???

아님..저만 유별나게..촐랑대서..이런건가요..ㅠㅅㅠ

뭐..양육강식...제가 추구하는 스탈인데...이건..아니잖아요...ㅎㅎㅎㅎㅎ;;;ㅎㄷㄷㄷㄷ;;;

 

남편이 와서 물어보면....왜 치어들 수가 줄었지??하고 물어보면..

걍...모르겠다고 말해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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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와서 물어보면 "앙...뭐가...모르겠는데..."

대박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