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K-1 격투기...서열 다툼

엔젤이...

 

상당히 순합니다.

 

하지만...성어가 되면...

 

싸우죠.

 

항상 싸우는건 아닙니다.

 

일단 쌍을잡을수 있는 충분한 성숙기에 접어들면 싸우기 시작합니다.

 

 

 

 

 

 

 

녀석들이 또 알을 붙였네요.

산란상 아닌데도 잘만 붙이길래..산란상은 아예 빼버렸습니다.

 

7 마리중에 쌍이 세쌍이나 잡히다 보니... 산란이 잦게 느껴집니다.

 

 

이번 산란도 오늘 아침에 부모 엔젤들을 빼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녀석들과 다시 합사했죠.

 

역시...또 싸웁니다. (^^ㆀ)

 

 

 

 

 

 

 

 

엔젤들의 경우...동성끼리 싸우는 경향이 강합니다.

 

또 암컷들보다는 수컷의 싸움이 더욱 격렬합니다.

 

그래서 녀석들이 독하다고 소문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쌍만 단독 사육을 권장하는건지도 모르구요.

 

암컷의 서열싸움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그리고 꽤 빨리 서열이 정해지구요.

 

수컷엔젤의 경우는 좀더 복잡하고 치열합니다.

 

종종 서열이 바뀌기도 하구요.

 

결국은 서열이 젤로 높은 수컷과 암컷이 쌍을 이루더군요.

 

 

 

 

 

 

일단 대립각을 꺽고 고개를 돌리는 넘이 지는겁니다.

 

눈 까는 녀석이 진거죠..뭐.

 

엔젤의 경우, 암컷이든 수컷이든...

패배한 녀석들이눈에 띄기만 해도 집요하게 쫒아가면서까지 패는 경향이 있긴합니다.

 

그래서 독해보이죠.

 

 

하지만...경험적으로...

 

엔젤 녀석들은 어쨋든 순합니다.

 

집요하긴 해도..죽도록 패진 않습니다.

 

지느러미가 너덜거릴때까지 패긴해도...죽이진 않더라구요.

서열이 완전히 정해지면 말이죠...;

 

독립했던 녀석들을 합사하면 어김없이 다시 격투를 벌입니다.

 

좀 미안하긴 해도...당분간은 어쩔수 없습니다. (어항이 부족한 관계로..-.-;;;)

 

 

따스해지는 봄이 오면 엔젤 성어들을 좋은분들게 분양해야 겠네요. (^^ㆀ)

넓은데로 가면 더 이상 쌈질도 안하고 스트레스도 덜받겟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