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물생활/물생활초보 화이팅

엔젤피쉬 부화일기..3편

클라투스 2012. 1. 6. 21:47

엔젤이 부화는 어렵지않다는걸 알았습니다만..

역시 관건은 치어들의 생존율이겠죠.

생존율의 관건은 역시 먹이 급여일테구요.  (-.-ㆀ)

 

 

 

 

△ 수면에 띄운 수초 쪼가리에 옹기종기 붙어 있는 치어들

 

 

  

 

일단 치어생존율 50%이상 높이기 위한 경험자들의 결론은 브라인쉬림프를 부화시켜서 먹인다...가 정설이더라구요.

물론 비트가루나 탈각알테미어, 로티퍼등등의 미세치어사료로 치어를 먹이기도 합니다만...

100 마리중에 10마리 살리면 잘한거다 정도더라구요. 약 10% 정도의 생존율? 

치어들의 탈락을 아까워 하지 말라고도 하시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요즘 쬐금 고민되긴합니다..

코리도라스 실지렁이에 이어...브라인쉬림프 부화도 시켜야 하나...싶어서요. (^^ㆀ)

 

 

 

 

 

△ 부화 3일차에 접어든 엔젤 치어

- 후레쉬를 터뜨려 찍어봤습니다.

 

 

 

큰 차이는없습니다. 갓 부화한 엔젤에 비하면 난황을 달고 있는 모습이 더욱 확연하구요...귀엽습니다.

지켜본 바로는 난황이 소비될때까지는 거의 탈락 개체가 없습니다.

저렇게 함께 엉켜있으면 왠지 불안해 보이기도 합니다만...그냥 녀석들의 정상적인 습성일뿐 전혀 해되지는 안더라구요.

 

 

 

 

 

 

 

△ 뭉쳐지내길 좋아하는 엔젤 치어들  -

꼬리만 초당 67회(?)의 고속 떨림을 보입니다. (^^ㆀ)

 

 

 

 

 

 

△ 풀어 헤쳐놓아도...몇시간뒤엔 다시 뭉쳐있습니다. ^^;

전혀 이상 행동 아니구요...저것이 더욱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 하루 이틀 먼저 부화한 엔젤 형님들은...슬슬 비행을 시작합니다.

 

 

 

 

△ 망을 씌운 부화통... 실패작!

 

 

날기 시작한 엔젤 치어들을 부화통(제가 가진것중 가작 작은 미니 부화통)에 망을 씌워 투입해봤습니다.

혹시나 했습니다만...역시나...다 빠져나갑니다. (-.-ㆀ)

망을 벗기니..어항으로 모두 탈출...;;; ㅋㅋㅋ

 

덕분에 어제 저녁떈 재활용품 쓰레기로 귀찮음을 무릎쓰고 지존 비스끄리므리한 부화통을 만들었답니다...;;;

오랜만의 자작..;;;;;;;;

 

먹이 급여를 시작하면서...슬슬 탈락개체가 나올시기라.. 하루하루 좀 걱정이긴 합니다.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면서..엔젤 치어들이 마루타가 되고 있는건 아닌지...(-.-ㆀ)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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