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지 망둑(또는 꾹저구) 채집통 어항.. ^^ 알고보니 밀어가 정답~!!

며칠전 아들내미와 둘이 집에서 가까운 호수공원으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반월지'라는 곳인데요. 가까워서 몇번 갔었거든요.

 

 

 

 

 

 

 

 

반월저수지 옆으로 반월천이 흘러들어온답니다.

반월천 주변으로 캠핑장(?)이라고 꾸며놨는데 좀 부실합니다. 간이 화장실은 그야말로 끔찍...-.-;;;

(호수공원쪽 화장실을 이용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ㅎㅎ)

주말에는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오나보더라구요.

 

 

 

 

 

 △ 다리 뒷편이 반월저수지(반월호수공원)입니다.

 

 

 

전 반월저수지에서 베스 루어낚시를 하고..

꼬마는 발목밖에 안오는 반월천에서 뜰채가지고 고기를 잡습니다.

어종은 이것저것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뜰채로 잡을수 있는 애들은 바닥생활을 하는 망둑어종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ㆀ)

 

전 그래도 이날 운좋게 아가 베스 몇마리 손맛봤구요... ㅎㅎ

울 아들내미도 망둑(또는 꾹저구) 12마리 잡았습니다. ㅎㅎ <--- 후에 밀어 인것으로 편명났습니다. ^^

펫트병에 휴대용 기포기 집어넣고 집으로 고고씽~~~♬

탈락개체 없이 도착해서 채집통에 녀석들 집을 꾸며줬습니다.

 

 

 

 

 

 

 

 

 

 

 

 

 

 

 

맨첨엔 녀석들 이름을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흰발망둑, 검정말둑, 꾹저구,밀어 등이 비슷비슷 하더라구요.

확실한 명칭이야 어찌되었든 모두 망둑어 종류입니다. ㅎㅎㅎ

 

혹시 사진 보시고 정확한 이름 아시는분은 조언 부탁드려요. ^^

사진 보심 알겠지만 발색이나 무늬도 의외로 다양합니다.

 

지금은 기껏해야 3~4cm지만 나중에 8~10cm급으로 성장한다던데요...그건 두고봐야죠. ^^;

 

문젠 녀석들 식성이 육식성이라는데...앞으로 사료적응 할수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다른 블로그글들 읽어보니..녀석들 성장하면 송사리 정돈 우습게 잡아먹는다고들 하데요. (-.-ㆀ)

지금은 냉짱 급여하면 냉큼 와서 덮쳐먹습니다.

사료적응 안되거나 덩치가 커지면...방류해야죠... 뭐..^^;;흐

 

 

 

 

 

△ 냉짱 드시는 망둑(혹은 꾹저구)님들..^^; 나중에 밀어 인것으로 판정~! ^^

 

 

좋은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