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올린김에..식물원도..;;;
우선...무성하게 새끼를 치는 울 만손초.. ^^;
언제 자라 새끼치나 했는데.. 지난 아랫잎부터는 새끼를 치고있답니다.
새끼 화분도 벌써 만들어줬죠.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 만손초 ^^
△ 만손초 새끼들
저희집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는 녀석은 예상치 못한 작두콩입니다.
꼬마의 강낭콩 키우기 과제시 집에 잇는 작두콩을 같이 심어줬는데...가만히 놔두면 몇미터는 자라겠더라구요.
1m50cm정도에서 가지치기를 해줬는데..좀더 일찍 해줄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금새 더 여러줄기가 나와서 무성해지더라구요.
이미 2m넘게 자랐답니다. ^^;
△ 작두콩 - 자라는 속도가 정말 빠릅니다.
재크와 콩나무속의 주인공이 이 작두콩이 아닐런지..;;;;
△ 요건 울 꼬마 과제물인 강낭콩 ^^
어느샌가 꽃이 피고 지더니 꼬투리 쬐깐한게 저렇게 자랐네요.
씨앗부터 파종해서 기르기 시작한 '여우얼굴'입니다.
아무래도 올해는 열매를 보긴 힘든거 같구요. 무럭무럭 자라서 내년쯤 멋진 과실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원래 다년생 관목이라니까 기대해봅니다. ^^
△ 여우 얼굴
영어명은 fox face,nipple tree,titty tree,cow's udder,apple of sodom등 여러가지로 불리는데..
여우얼굴이란 것만 빼면 죄다 젖꼭지라는 별명이네요. ^^;;ㅋㅋ
▽ 열매가 이렇게 생겼걸랑요..
여우얼굴 열매
그리고...초코님이 보내주신 다육이 잎새들...
두어종류를 빼놓구는 모두 잔뿌리도 생기고 새끼도 돋기 시작했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주는 애들이 고맙기만 합니다. ^^
△ 다육이들 잎꽂이한 화분만 열개정도 되요..^^;;
그리고 올해 야심차게 시작한 연꽃 프로젝트는 아직 진행중입니다.
기존에 쑤욱쑤욱 자라던 줄기들이 잎을 펴보지도 못하고 녹는 바람에...다시 기다리고 있답니다.
씨앗 3개중 1개는 완전히 상한듯 하구요. 두개에서 아직 뿌리가 살아서 새순이 올라오고 있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인은 두가지 정도 추측만 해봅니다. 광량 부족, 그리고 바닥재 오염..
이래서 어디 여름에 연꽃보려던 계획이 성공할지 의문입니다. -.-;;
△ 연뿌리 하나가 상한거 보이시죠?
그래도..중간엔 아직 살아있는 줄기들이 있어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 새우와 구피가 주인인 연못..;;;
그외에 단풍나무 새끼도 있고...미모사 새끼도 있고..감자 새끼도 있고...
수레국화 새끼도 있고..해바라기 새끼(요건 햄스터 먹이었는데 잘 크고 있습니다..-.-;)도 있고,
미니호박 새끼도 있고, 꽈리 새끼도 있는데 비실비실하고...;;
대략...클라투네 식물원이었습니다. (^^ㆀ)
ㅋㅋㅋ
'행복한 물생활 > 물생활초보 화이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님댁 어항풍경..^^ (0) | 2011.06.29 |
---|---|
수초항의 새식구들..러미노즈, 글라스캣, 레드허니구라미 (0) | 2011.06.24 |
클라투네 가족 동물원... (0) | 2011.06.13 |
햄스터 새끼 눈뜨다.. ^^ 첫 나들이 (0) | 2011.06.11 |
풍선몰리 치어들 - 애비 모를 녀석들 (0) | 2011.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