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4차 산란...그리고 5차 산란과 부화 과정

울집 독수리들...

쌍도 바꿔가며 급한넘이 먼저 쌍잡고 산란하는듯합니다. ^^;;ㅋ

 

각설하고..

 

1차 산란...어미들이 산란 사흘째까지 열심히 부채질하다 홀라당 따먹음...

2차 산란...어미들이 산란 사흘째 부화즈음 순식간에 홀라당 따먹음...

3차 산란...어미들이 산란 나흘째 부화된 녀석들까지 홀라당 따먹음... (-.-ㆀ)

 

이 과정에서 의문점...(-.-ㆀ)

 

첫날 무정란은 보통 두세개 정도밖에 안보임...

둘째날...하얀 무정란 열댓개로 늘어남...

셋째날...알의 3분의 2정도가 하얗게 변함...

 

보통 코리도라스의 경우...산란후 하루면 무정란 유무를 알수 있습니다.

근데...엔젤의 경우는 뒤로 갈수록 하얀알이 늘어나더라구요.

 

그럼..과연...엔젤의 수정유무는 사흘정도 지나야 알수 있는걸까요?

아님..흔히 말하듯 곰팡이가 전염되는걸까요?  (-.-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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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란과 부화...>>

 

어찌되었든...

좀더 안정된 엔젤 산란을 위한 단독 자반어항을 들여놓음...

 

하지만...자반의 엔젤 쌍보다도...

본 어항에 있던 녀석들이 먼저 산란 감행..

11월 16일 4차산란이 이루어짐... -.-;;;

 

 

 

△ 4차 산란 직후 그날 저녁...과감하게 어미들을 분리..

사진처럼 에어레이션을 해주고 관찰 시작...

 

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첫날 서너개였던 무정란이...둘째날 열댓개로 변하고...셋째날은 3분의 2이상이 하얗게..

 

나머지 성한 녀석이라도 건져보겠다고...스포이드로 유정란들 강제 징집..

락앤락 인큐베이터에서 인공부화..(-.-ㆀ)

 

열댓개의 알을 건졌지만...

담날 부화한 녀석은 단 두마리..;;;

 

 

 

 

 

△ 11월 20일 부화 1일째...

크기는 코리도라스치어의 3분의 1수준?

두마리중 한마리의허리가 꺽임.. (-.-ㆀ)

 

 

 

 

 

△ 11월 21일 부화 2일차...

칼라카라신(구피먹이) 한알갱이를 치어 옆에 떨어뜨려봄...

역시 디따 작음...-.-;;;

 

하지만 하루지나니 위에서 보면 그런대로 치어 모양새를 갖추기 시작.^^;;ㅋ

허리가 ㄱ자로 꺽인녀석도 살아있으나...오래가지 못할것으로 보임..

스포이드 강제 징집의 영향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마음을 아프게 함. ㅜㅜ

 

 

 

 

△ 11월 23일 부화 4일차...

예상대로 허리꺽인녀석은 용궁행... ㅜㅜ

어젯밤부터 로티퍼와 탈각을 아주 아주 미량 급여중...

일주일은 지나야...실지렁이도 먹는다던데...

한마리 살아넘은 녀석이 거의 마루타 신세인듯....;;

 

과연 살아남을까요? (-.-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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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차 산란과 부화... >>

 

신방으로 꾸며준 자반어항에서 11월 21일 5차산란시작~!!!!!

 

 

 

 

 

 

△ 지난 11월 21일 엔젤 5차 산란

 

 

 

 

 

 

△ 언제나처럼...

암수 모두 열과 성을 다 바쳐 부채질..

 

 

 

역시 부화가 가까워지면서 하얀색 알들이 늘어남.

더더군다나...그렇게 애지중지 돌보던 알들을...

어미들이 쪼아 먹기 시작..;;;;

 

어느샌가 하얀알은 물론 주변 알까지 모두 쪼아먹음.

 

급히 부모들 격리 결정...

 

 

 

 

 

△ 11월23일 저녁...

살아남아 부화된 애들이 보임. 부화1일차~!!

 

 

 

 

△ 조명아래 꼬물거리는 엔젤 치어들...

30여마리 생존.. 

 

 

몇차에 걸친 산란과정을 보면서 제일 궁금한것이....

 

위에서 질문드렸지만 수컷들의 수정율이 낮기 때문에 그런건지...

아님..다른 문제가 있어서 하얗게 변하는건지라는 문제입니다.

그것도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말이죠.

육안으로 보기에는 코리도라스 무정란에서 곰팡이피는것처럼 변하는것도 아니더라구요..;;;;  ㅜㅜ

 

결과적으로 하얗게 변하는 알이 많아서 애들이 따먹는건지 어떤지도 묘하게 헷갈립니다.

 

경험자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치어들을 물어 나르기 시작할때 어미들을 분리해주라고 하시던데..

부화율이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언제쯤 분리해주는게 좋은지 아직 감이 잘 안오네요.

완전 자연부화는 힘든걸까요? 왜 디스커스처럼 체착을한다든지...이런 식으로요. 

 

 

두번째 걱정거리는...

어쨋거나 살아남은 이넘들...뭘 먹이죠?

우선...브라인쉬림프는 없습니다. ^^;;;ㅎㅎㅎㅎ

한 일주일은 지나야 지렁이든 뭐든 먹는다던데....그냥 탈각정도면 될까요???  ^^;;;;

 

마루타가 된 첫째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전문가분들의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좋은밤, 황홀한밤 되세요~~~~!! ^^)/